인도·남아시아

☐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주정부, 민간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 단행

- 지난 8월 25일 수크빈데르 싱 수쿠(Sukhvinder Singh Sukhu) 히마찰프라데시 주총리는 의회에서 우나(Una) 지역 페쿠벨라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민간기업으로부터 약 50억 루피(약 796억 원)를 몰수했다고 발표함.

- 히마찰프라데시 전력공사(HPPCL: Himachal Pradesh Power Corporation Limited)는 22억 루피(약 351억 원)의 이행보증금과 17억 8,100만 루피(약 284억 원)의 대금을 몰수하고 프로젝트 운영을 직접 맡기로 함.

☐ 프로젝트 관련 의혹과 문제점 제기

- 비크람 싱(Bikram Singh) 인도국민당(BJP) 의원은 태양광 시설이 낮은 고도에 설치되어 침수와 설비 손상 문제가 발생했다며, 향후 수리에 추가로 50억 루피가 소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함.

- 싱 의원은 단일 민간기업에 프로젝트를 전적으로 맡긴 점을 비판하며, 해당 기업이 대금의 99%를 수령한 뒤에도 프로젝트를 방치했음에도 계약 조건 불이행에 대한 제재가 미흡했다고 지적함.

☐ 수쿠 주총리, 폭우로 인한 중단 해명…태양광 재가동·CBI 조사 병행

- 수쿠 주총리는 제기된 의혹을 반박하며, 프로젝트 중단은 지속된 폭우 때문이며 9월 15일까지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히마찰프라데시 전력공사의 불법 행위 의혹과 관련해 현재 중앙수사국(CBI) 조사가 진행 중이며, 싱 의원에게 불법 행위 증거를 관련 당국에 제출할 것을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