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2025년 예산적자 전망치 상향 조정

- 7월 2일 스리 물야니 안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인도네시아 재무부장관은 2025년 예산적자가 당초 목표치 2.5%에서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대비 2.7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함.

- 예산적자 상향 조정은 세수 부진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핵심 정책 프로그램(8천만 명 무료급식, 연간 300만호 저가주택 건설 등) 가속화에 기인함.

□ 예산적자 확대 대응 방안

- 정부는 확대된 적자 보전을 위해 85조 6,000억 루피아(약 7조 1,600억 원)의 현금 보유액을 활용해 채권 발행 규모를 축소할 계획임.

- 이번 조치로 글로벌 불안정성 속에서 국채 공급 압력이 완화되어 국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0.2% 약세를 보였으며 주가지수는 0.4% 하락함.

- 정부는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2%에서 4.7~5%로 하향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