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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450억 원대 부패 사건 41명 재판 착수
베트남 Channel News Asia, The Star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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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대규모 부패 재판 개시
- 하노이(Hanoi) 법원은 지난 6월 24일 베트남의 대대적인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국가 공무원을 포함한 41명이 연루된 4,500만 달러(약 621억 원) 규모의 부패 재판을 개시함.
- 빈푹(Vinh Phuc), 푸토(Phu Tho), 꽝응아이(Quang Ngai) 지역 전직 공무원 30명과 기업인 및 회사 직원 11명이 1조 1,600억 동(약 603억 원)의 국가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됨.
□ 푹손그룹 회장, 인프라 사업 계약 위해 뇌물 제공
- 피고인들은 ▲뇌물수수, ▲권력 남용, ▲입찰법 및 회계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음.
- 검찰은 푹손그룹(Phuc Son Group)의 응우옌 반 하우(Nguyen Van Hau) 회장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4개 주요 인프라 사업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500만 달러(약 68억 원) 이상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함.
- 또한, 빈푹성 전 당서기 호앙 티 투이 란(Hoang Thi Thuy Lan)은 최대 60kg에 달하는 서류가방에 담긴 200만 달러(약 27억 원) 상당 규모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짐.
□ 반부패 캠페인의 광범위한 영향
- 베트남의 '불타는 용광로(Burning furnace)' 반부패 운동으로 두 명의 주석과 세 명의 부총리를 포함한 다수의 고위 정부 관료와 기업인들이 연루됨.
- 한편, 지난 4월에는 전직 산업통상부 차관이 5만 7,600달러(약 7,9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고 태양광 에너지 개발 계획과 관련한 '권력 남용'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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