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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필리핀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양자 협의 메커니즘(BCM)'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전개
필리핀 Fulcrum, FMPRC 2024/04/29
☐ 중국-필리핀 양자 협의 메커니즘(BCM: Bilateral Consultation Mechanism)의 기원 및 목적
- 2017년 5월, 베이징의 남중국해 분쟁의 국제화를 회피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BCM은 남중국해(SCS: South China Sea)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상호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짐
- 동 메커니즘은 양국의 남중국해 주권 주장에 대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신뢰 구축 조치의 일환임
☐ 제한된 진전 및 가중되는 갈등
- BCM은 특히 석유 및 가스 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음
- 2024년 1월에 열린 제8차 BCM 회의에서 해양 비상사태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이 필리핀을 압박, 양국 간의 갈등이 가중되었음을 드러낸 바 있음
- 동 상황은 분쟁 지역 내에서 주권 및 자원 개발과 관련된 문제를 극복하는 데 BCM이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함
☐ 악화되는 관계 속 BCM의 미래
- BCM은 최초의 목표(신뢰 구축 조치로서 또는 남중국해 분쟁을 외부 간섭 없이 양국 간 해결하기 위한 모델로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됨
- 최근 중국-필리핀 관계가 악화되고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 및 해양 분쟁 관리에 실패함에 따라 메커니즘의 미래는 불확실함
- 동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필리핀으로의 외교적 접근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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