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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노동자들, 아세안 회원국 중 AI에 의한 직업 상실 위험 가장 높아
필리핀 Inquirer 2024/04/12
☐ 필리핀 근로자들, AI로 인한 직업 이탈 위험성 높음
- 아세안+3 거시경제연구소(AMRO: ASEAN+3 Macro Research Office)는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특히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분야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의해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함
- 동 위험은 BPO 분야가 점점 더 AI 기술이 수행할 수 있는 정형화된 작업(routine work)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역량을 제외한 회사 업무 처리의 전 과정을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는 전략적 차원의 아웃소싱 방식
☐ AI가 아세안+3 경제에 미치는 영향
- AMRO의 보고서는 AI의 도입이 아세안+3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 BPO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필리핀은 AI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인간의 지능과 기술이 요구되는 지식 기반 서비스로의 전환에 대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음
☐ AI 도입으로 인한 생산성 및 성장 격차 확대 우려
- AI의 광범위한 도입이 아세안+3 경제 내외에서 생산성 및 성장 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일부 국가들이 AI를 도입한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경제 성장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함
- 가령, AI의 도입은 경제적 혜택의 분배를 더욱 가속화시켜, 지역 내 기존의 디지털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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