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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중국, 일대일로(BRI)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합의
네팔 my Republica, Kathmandu Post 2024/03/29
☐ 네팔과 중국, 일대일로(BRI: Belt and Road Initiative) 추진 가속화에 합의
- 베이징(Beijing)에서 진행된 나라얀 카지 쉬레스타(Narayan Kaji Shrestha) 네팔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왕 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 간 회담에서 양국은 네팔 내 BRI 프로젝트의 추진 가속화에 합의함
- 금번 합의는 2017년 5월 12일 BRI 협정 체결 이후 시행 지연 및 의견 충돌 등의 문제로 네팔 내 BRI 프로젝트 진행이 저해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것임
☐ 네팔의 정치적 변화, BRI 실행 계획 서명 촉진 목표
- 네팔 내 정치적 변화에 따라, 푸스퍼 커멀 다할(Pushpa Kamal Dahal) 네팔 총리는 최근 주요 부서의 리더십 변화를 활용해 BRI 추진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함
- 동 움직임은 BRI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방식과 지정학적 우려에 대한 이견으로 야기된 프로젝트 시행의 장기적 지연 후에 나온 것으로, 네팔은 잠재적인 부채 함정*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과도한 부채의 부실화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받을 충격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커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중앙은행이 자산매입을 축소하거나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워지는 상황
☐ 네팔과 중국, 전통적인 무역 지점 재개 및 양자 메커니즘 강화 합의
- BRI 추진 가속화 외에도, 네팔과 중국은 2020년 COVID-19 발발 이후 폐쇄된 14개의 전통적인 무역 지점(traditional trading points)을 재개하고 양자 메커니즘을 장관급(ministerial level)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함
- 상기 합의는 나라얀 부총리의 9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 중에 이루어졌으며, 동 기간 동안 중국의 여러 지방 관리들과 네팔-중국 관계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논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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