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메뚜기 떼 창궐로 밀 수확량 감소 우려
아프가니스탄 World Grain, FAO 2023/05/12
☐ 국제연합(UN) 산하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아프가니스탄 최대의 밀 생산 지역에서 대규모 메뚜기 떼가 발생해, 기아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고 발표함.
- UN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국민 4,100만 명 중에서 25%에 달하는 9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에 시달리고 있음.
- 특히, 이 가운데 100만 명은 비상사태 수준의 식량 안보 불안을 겪는 것으로 나타남.
☐ 아프가니스탄은 21세기 내내 내전에 휘말리고 있고, 2021년 8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현재 탈레반(Taleban)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음.
- FAO는 모로코 메뚜기(Moroccan Locust) 떼가 아프가니스탄 북부와 북동부의 8개 주에서 창궐했다고 밝힘.
- 리차드 트렌처드(Richard Trenchard) FAO 아프가니스탄 사무국 국장은 “아프가니스탄의 밀 곡창지대에서 모로코 메뚜기 떼가 창궐하여 우려스럽다”고 발언함.
☐ 아프가니스탄에서 대규모 메뚜기 떼 습격은 20년 전과 40년 전에 있었으며 당시 밀 생산량이 각각 8%, 25% 감소함.
- 모로코 메뚜기는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 중 하나임.
- FAO는 2023년에 대대적인 모로코 메뚜기 떼 창궐로 연간 총 밀 수확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0만~120만 톤에 이르는 농작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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