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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최고대표, “미얀마에서 희망 찾기 쉽지 않다”고 경고
미얀마 OHCHR, UN News 2023/03/08
☐ 볼커 튀르크(Volker Türk) UN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 군부의 집권이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미얀마 국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함.
- 3월 6일 튀르크 인권최고대표는 UN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에서 과거 미얀마에는 빈곤 극복에 대한 희망이 있었으나,“현재 미얀마에서 희망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평가함.
- 튀르크 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 국민들이 군부에 의한 심각한 인권침해와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으며, 군부의 군사작전이 전국으로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강도와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UN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 군부의 포격 및 공습으로 인해 수백 채의 주거시설이 불타고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사망한 사건 다수에 대해 기술한 바 있음.
- 미얀마 군부 집권 2년 차인 2022년 민간 지역에 대한 공습은 141% 증가했으며, 병원, 학교 및 종교시설 등에 대한 포격은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미얀마 군부 측은 이와 같은 공격이 반군 무장단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으나, UN이 수집한 다수의 증언에서는 해당 단체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음.
☐ 튀르크 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 군부가 안전보장이사회의 2022년 12월 결의안을 존중하고 폭력 종식을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함.
- UN 안전보장이사회는 12월 21일 미얀마 군부에 모든 형태의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윈 민(Win Myint)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국가고문 등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 2669호를 통과시킨 바 있음.
- 튀르크 인권최고대표는 모든 국가가 미얀마를 탈출하는 이주민 및 난민들에게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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