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환경단체,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근절 목표 달성 어렵다고 밝혀
말레이시아 The Straits Times, 360info 2023/03/08
☐ 말레이시아 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근절 목표를 제시했으나 환경 및 소비자 단체들은 목표 실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2018년 말레이시아 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2030년까지 완전히 중단한다는 로드맵(Roadmap Towards Zero Single-Use Plastics 2018-2030)을 제시한 바 있음.
- 말레이시아 환경단체들은 정부가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사용 규제를 위한 단일한 접근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
☐ 말레이시아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적절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 다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방치되어 환경 오염을 야기하고 있음.
- 2022년 기준 말레이시아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94만 톤(t)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는데 14만~37만 톤이 바람에 날려 바다로 향하는 것으로 추정됨.
- 말레이시아 환경단체 사하밧 알람 말레이시아(SAM, Sahabat Alam Malaysia)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는 국민의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어림도 없다”고 잘라 말함.
☐ 마게스와리(S. Mageswari) SAM 명예 사무총장은 재래시장과 잡화점, 야시장에서 비닐백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함.
- 마게스와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9년에 플라스틱 빨대 근절을 선포했으나 여전히 많은 식당에서 손님의 의사를 묻지도 않은 채 음료를 플라스틱 빨대와 함께 제공한다”고 지적함.
- 마게스와리는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 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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