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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미국으로부터 드론 활용한 해양 감시 프로그램 지원 약속 받아내
인도네시아 South China Morning Post, The Jakarta Post 2022/11/17
☐ 미국 정부가 드론을 이용한 인도네시아의 해양 감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 11월 14일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해안선에서의 불법 조업 방지를 위한 드론 감시 프로그램 구축에 미국 정부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발표함.
- 미국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기관(Bakamla, Maritime Security Agency)과 공조하여 드론의 획득, 조종사 훈련, 정비 등을 지원하기로 함.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20 정상회담 직전에 열린 양국 정상회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가 역동적이고 중요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움.
- 2021년 미국은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Malacca Strait)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350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를 들여, 인도네시아 해양훈련소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기관 측은 해양훈련소가 해상 안보 및 안전을 위협하는 도전에 대응하는 장소로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함.
☐ 싱가포르 싱크탱크인 라자라트남 국제학연구소(S. Rajaratnam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소속 콜린 고(Collin Koh)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미국의 해양안보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수혜국”이라고 설명함.
- 미국은 동남아시아 해양안보 이니셔티브(Southeast Asia Maritime Security Initiative)에 따라 베트남을 비롯한 역내 국가 해양방위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음.
- 콜린 고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기관이 드론 전력을 획득하면 인도네시아 공군 지원 의존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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