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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정 법원, 전 국회의원에 173년형 선고

미얀마 The Star, The Diplomat 2022/11/04

☐ 미얀마 군정 법원은 윈 민 흘라잉(Win Myint Hlaing) 전 국회의원에 총 173년형을 선고함.
- 미얀마 법원은 테러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윈 민 흘라잉 전 국회의원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148년형을 선고함.
- 흘라잉 전 국회의원은 2022년 3월, 4월 및 6월 이미 선동죄 등으로 25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어 총 173년형의 징역형 집행이 확정됨.

☐ 흘라잉 전 국회의원은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미얀마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정당 소속임.
- 흘라잉 전 국회의원은 지난 2015년 미얀마 중부 지역인 마궤(Magway) 지역 의회에 당선되었으나 2020년 총선에는 참여하지 않음.
- 흘라잉 전 국회의원은 반군부 집회에 참여하다 2021년 11월 샨(Shan)주 동부에서 체포됨.
- 군부가 장악한 미얀마 국영언론은 흘라잉 전 국회의원이 반군부 무장단체를 지원하며 교육시설, 은행 및 경찰서를 공격했으며 무기를 수집했다고 보도함.

☐ 지난 5월 민주주의민족동맹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정당 구성원 중 917명이 체포되었으며 701명이 구금됨. 
- 수치 국가고문은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직후 체포되어 현재 26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임.
- 수치 국가고문 지지자들과 인권단체들은 미얀마 군부가 2023년 실시 예정인 총선을 앞두고 수치 국가고문을 정치계에서 축출하기 위해 사법 체계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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