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뉴스브리핑
싱가포르통화청, 목적형 디지털 화폐 발행 준비
싱가포르 South China Morning Post 2022/11/04
☐ 11월 1일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목적형 디지털 화폐(purpose-bound digital currency)’라는 개념을 고안하고 있다고 발표함.
- 싱가포르통화청이 제시한 목적형 디지털 화폐란 정부 상품권(government vouchers) 발행 및 개인 간 거래에도 사용될 수 있는 디지털 화폐임.
- 그러나, 싱가포르통화청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현재로서는 완성도가 미흡하다”고 밝힘.
- CBDC란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이며, 모든 사람이 직접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경제 발전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전망임.
☐ MAS의 목적형 디지털 화폐 개념은 민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하여 앞으로 CBDC 사용을 위한 기술적 인프라 및 역량 구축으로 가는 징검다리임.
- 싱가포르통화청은 목적형 디지털 화폐 교부자(senders)가 상품권의 만료일(expiration date)과 상점의 종류와 같은 조건을 명시하도록 허용할 계획임.
- 싱가포르 통화청은 목적형 디지털 화폐의 사용 목적과 사용처 등 사용 조건이 명시된 프로토콜(protocol)을 정의하고, 플랫폼과 시스템 구분없이 목적형 디지털 화폐를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함.
☐ 목적형 디지털 화폐가 출시되면 상품권 사용자가 은행 계좌를 가질 필요가 없어지고, 상품권 오용을 줄이고 거래의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 싱가포르통화청은 목적형 디지털 화폐가 디지털 상품권으로 활용되어 정부 지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덧붙임.
- 싱가포르 시중은행 DBS, 테크기업 그랩(Grab Holdings) 등이 목적형 디지털 화폐 창안을 위하여 싱가포르통화청과 제휴하기로 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캄보디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위해 양측 초청 | 2022-11-03 |
|---|---|---|
| 다음글 | 필리핀, 미국·일본과 해안경비대 공동 훈련 진행 | 202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