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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현지 온라인 뉴스매체 더이라와디 운영 금지 처분

미얀마 The Irrawaddy, Nikkei Asia 2022/11/02

☐ 미얀마 군부는 현지 온라인 뉴스매체인 더이라와디(The Irrawaddy)에 공식적으로 운영 금지 처분을 내림.
- 미얀마 군부 정보부(Ministry of Information)는 성명을 통해 더이라와디의 모든 미얀마 국내 언론 플랫폼을 통한 보도가 금지된다고 밝힘.
- 미얀마 군부는 또한 지난 9월 29일 체포된 따웅 윈(Thaung Win) 더이라와디 전 국장을 출판 및 배포법(Publishing and Distribution Act)을 위반해 국가 안보, 법치 및 공공 안보에 위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힘.

☐ 더이라와디는 1993년 창간 이래 미얀마어 및 영어로 미얀마 정부에 의한 권력 남용 사례 등을 보도해온 바 있음.
- 더이라와디는 사설을 통해 미얀마 군부 통치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해온 바 있으며, 쿠데타 이후 주요 발행 및 편집인력을 해외로 옮기고 국내 발행을 중단함.
- 따라서 미얀마 군부가 더이라와디에 내린 운영 금지 처분의 실질적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예 니(Ye Ni) 더이라와디 미얀마어 섹션 편집장은 더이라와디에 대한 운영 금지 처분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래 발생한 또 하나의 비극이라고 평가함.
- 예 니 편집장은 따웅 윈 전 국장 또한 언론인 지인들에 명의를 빌려준 일이 있어 기소되었지만 그는 더이라와디의 편집 관련 사항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힘.
- 미얀마 군부는 집권 이래 140명 이상의 언론인을 구금했으며 그 중 60명은 여전히 수감 상태임.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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