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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군, 중국으로부터 FTC-2000G 전투기 매입
미얀마 The Irrawaddy, EurAsia News 2022/10/20
☐ 미얀마 공군은 중국으로부터 중형급 전투기인 FTC-2000G 수 대를 매입함.
- 미얀마 현지언론 더이라와디(The Irrawaddy)는 지난 6월 미얀마 공군 소속 조종사 및 기술자, 그리고 군수 물자 관계자 등이 중국 쿤밍(Kunming)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함.
- 더이라와디에 따르면 이들은 전투기 매입 후 운반을 위해 중국으로 이동했으며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거침.
☐ 미얀마 군부가 매입한 전투기들은 F-7 및 A-5 등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해 배치될 예정임.
- 더이라와디는 전투기 매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투기들이 샨(Shan)주의 남상(Namsang) 공군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함.
- 미얀마 군부와 중국 간의 전투기 매입 계약이 체결된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음.
- 더이라와디는 계약 자체는 2020년부터 추진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조종사 훈련 지연 및 중국 정부의 엄격한 방역 정책으로 인해 실제 거래가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 FTC-2000G 전투기는 중국 국영 항공 및 국방기업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 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의 감독으로 구이저우항공공업집단공사(GAIC, Guizhou Aviation Industry Corporation)에 의해 제작된 2인승 경량 다목적기임.
- 해당 전투기는 전투기 조종사 훈련, 영공 정찰 및 전투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850만 달러(한화 약 121억 5,925만 원)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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