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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 러시아와 240억 달러 정유소 건설 사업 투자
인도네시아 Nikkei Asia, Reuters 2022/10/20
☐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가 2023년에 신규 정유소 건설 및 기존 정유소 확장에 500억 달러(한화 약 71조 2,83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함.
- 페르타미나는 투자금의 절반가량을 러시아 국영에너지 기업 로스네프트(Rosneft)와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 계획의 골자임.
- 페르타미나는 폐식용유를 활용한 재생 디젤(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을 생산하는 일명 ‘그린 정유소(green refineries)’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수립함.
☐ 페르타미나의 정유 부문 자회사인 킬랑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KPI, Kilang Pertamina International)은 로스네프트와의 투반(Tuban) 정유소 건설 사업에 240억 달러(한화 약 34조 2,165억 원)를 투입하기로 함.
- 투반 정유소는 친환경 HVO를 생산하는 ‘풀뿌리 정유(GRR, grassroots refinery)’ 사업으로 불림.
- 타우픽 아디티야와르만(Taufik Aditiyawarman) KPI 사장은 투반 정유소 건설 사업이 현재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을 맡을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발언함.
☐ 페르타미나는 2024년까지 정유 생산 능력을 하루 115만 배럴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함.
- 2021년 기준 페르타미나의 하루 정유 생산 능력은 103만 배럴인데, 인도네시아의 하루 정유 수요량은 140만 배럴임.
- 페르타미나는 투반 정유소 외에도 동부 칼리만탄(East Kalimantan)의 발릭파판(Balikpapan) 정유소 포함 7개 정유소 설비 확장 사업을 진행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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