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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미얀마 군부의 언론인 탄압 비판 성명 발표
미얀마 VOA News, Mizzima 2022/10/11
☐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미얀마 군부에 의해 언론인 기소 등 탄압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구금된 언론인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청함.
- 유럽의회에 따르면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래 미얀마 군부에 의해 최소 12개 언론사가 폐쇄되었으며 140명의 언론인이 체포되었음.
- 체포된 언론인 중 57명은 여전히 구금 상태로, 대부분이 공포심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를 확산시킨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짐.
☐ 유럽의회는 성명을 통해 선동죄로 기소된 텟 텟 카인(Htet Htet Khine) BBC미디어액션(BBC Media Action) 기자 및 시두 아웅 민(Sithu Aung Myint) 등의 언론인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함.
- 유럽의회는 또한 정당성 없이 미얀마를 통치하고 있는 군부가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미얀마 국가고문 등 쿠데타로 축출된 민주정부 인사들을 즉각 석방하고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의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함.
- 더불어 유럽의회는 미얀마 군부에 임의 체포 및 구금, 고문, 성폭력 등 언론인에 대한 폭력을 중단할 것을 요구함.
☐ 국경 없는 기자회(RSF, Reporters Without Borders)가 발표한 2022년 세계언론자유지수(2022 World Press Freedom Index)에서 미얀마는 세계 180개국 중 176위를 기록함.
- 국경 없는 기자회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국민들의 SNS 및 인터넷 접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유포 및 공포심 조장을 형법상 처벌하는 조항을 이용해 언론인을 억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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