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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탄소 포집 기술 개발 본격 추진
인도네시아 Nikkei Asia, Pertamina 2022/09/08
☐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능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함.
- 페르타미나는 미국계 석유회사 엑손모빌(ExxonMobil), 프랑스계 에너지회사 에르 리퀴드(Air Liquide), 그리고 일본 기업 미쓰이(Mitsui)와 협력하여 CCUS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함.
- 세계적으로 CCUS 기술은 석유 가스 부문에서 탈(脫)탄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2022년 9월 초 페르타미나는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공사(JOGMEC, Japan Oil, Gas and Metals National Corp.)와 노휴 유전에서 원유를 채굴할 때 이산화탄소 사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함께하기로 합의함.
- 해당 연구는 페르타미나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West Java)에 보유한 자티바랑(Jatibarang) 유전에서 실시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6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겠다고 선언했으며, 페르타미나는 CCUS 기술을 도입하여 탈탄소 노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음.
☐ 니끄 위댜와티(Nicke Widyawati) 페르타미나 사장은 자사가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상류 자산(upstream assets)을 확보하고 있다고 발언함.
- 니끄 위댜와티 페르타미나 사장은 “비록 최근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CCUS 기술을 적용하면 원유가 빠져나가 공동(空洞)화된 유전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고 밝힘.
- 인도네시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61만 6,000배럴이며, 2008년부터는 석유 순수입국으로 전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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