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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송환 지연에 전전긍긍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The Guardian 2022/08/26
☐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Rohingya) 난민의 미얀마 송환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음.
- 방글라데시 정부는 로힝야 난민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하여 여러 국제 기관 및 단체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
- 현재 110만 명이 넘는 로힝야 난민들이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Cox’s Bazar)와 바샨 차르(Bhashan Char)섬 난민촌에 수용되어 있음.
☐ 2017년 11월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 난민 송환 시점에 관해 합의한 바 있음.
- 그러나, 미얀마에서 로힝야 난민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고 있어, 로힝야 난민들의 본국 송환이 지연되고 있음.
-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었고,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내전으로 이어지면서 로힝야 난민의 귀국이 더욱 어려워지게 됨.
☐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2022년 말에 로힝야 난민들의 송환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힘.
- 미셸 바셀레(Michelle Bachelet) 국제연합 인권고등판무관은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고 나서 국제사회가 로힝야 난민들의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발언함.
- 그러나, 미셸 바셀레 국제연합 인권고등판무관은 로힝야 난민들의 귀환은 전적으로 난민들의 의사에 의하여 이뤄져야 하며, 그 방식도 자발적이고 명예로운 형태를 띠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로힝야 난민들이 방글라데시에 영구 정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난민촌 아동들에게 방글라데시어 교육이나 방글라데시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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