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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탈레반 집권 1년... 여성과 소녀들 인권 침해 심각한 수준

아프가니스탄 UN News, UN Women 2022/08/18

☐ 탈레반 집권 1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과 소녀들의 인권 크게 퇴보
- 시마 바하우스(Sima Bahous) 유엔여성기구(UN Women) 사무총장에 따르면, 지난 1년간의 탈레반 여성정책은 여성들로부터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살 권리, 생계, 의료 및 교육의 기회, 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있음.
- 또한 바하우스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고의적인 정책이 아프가니스탄이 현재 처해있는 경제적·인도주의적 위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함.

☐ 유엔은 산하 기구들을 통해 여성을 교육으로부터 배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해 왔음. 
- 바하우스 사무총장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학생의 중·고등학교(7~12학년) 진학이 금지된 나라임.
-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유엔인구기금(UNFPA) 대표는 여성의 교육 기회 박탈은 교육 받을 권리의 침해일 뿐 아니라 조혼, 조기 임신, 폭력 및 학대에 노출될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함. 
-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분석에 따르면 여학생들이 중·고등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은 국가 경제에도 큰 손실을 야기함. 유엔아동기금은 지금의 300만 명의 소녀들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노동에 합류할 경우 최소 54억 달러(한화 약 7조 1,011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함.

☐ 유엔은 여성의 고용과 정치 참여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여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며, 여성의 권리를 박탈하는 모든 결정과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함. 
- 바하우스 총장은 여성에 대한 차별 철폐 없이는 지속 가능한 평화, 안정 및 경제 발전을 달성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강조함. 
-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탈레반 관리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고 밝힘.  
- 카넴 대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전 세계가 아프가니스탄과 특히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소녀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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