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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유동성 제거 위해 대규모 국채 매도 계획 발표

인도네시아 Reuters, US NEWS 2022/07/27

☐ 7월 25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도하여 코로나19 기간에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흡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7월 25일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7월 3째주에중앙은행이 1조 1,000억 루피아(한화 약 959억 원)가량의 국채를 매도했으며, 5년 미만 만기 국채 70조 루피아(한화 약 6조 1,049억 원)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힘.
- 페르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시중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제거하고, 글로벌 통화 긴축 기조 속에서 인도네시아 자산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하겠다” 고 발언함.

☐ 도디 부디 왈루요(Dody Budi Walu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물가상승과 환위험을 완화하겠다는 강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함.
- 도디 부디 왈루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경기 회복에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조정하고, 이를 매우 신중하게 계산하고 있다” 고 덧붙임.
- 7월 20일 기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263조 2,700억 루피아(한화 약 110조 2,162억 원)어치의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양적 완화에 나서면서 국채 보유량이 2019년 말 273조 2,100억 루피아(한화 약 23조 8,366억 원)보다 크게 증가한 것임.

☐ 인도네시아 시중은행인 만디리 은행(Bank Mandiri)의 이코노미스트인 한디 유니안토(Handy Yunianto)는 “국채 이율이 증가하면 신규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으나 기존 투자자가 이탈하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함.
- 노무라(Nomura) 증권도 “이미 신흥국 시장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욕이 떨어진 상태라 인도네시아 국채 시장에서는 대량 국채 매도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고 지적함.
-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기준금리를 1.5%p만큼 하향 조정하여 양적 팽창에 나선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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