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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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로 부족민 출신 대통령 선출
인도 CNN, abc news 2022/07/25
☐ 7월 17일 인도 의회와 각 주 의회들이 부족민 출신인 드로우파디 마르무(Droupadi Murmu)를 인도의 대통령으로 선출함.
- 마르무 대통령 당선인은 교사 출신 정치인으로, 7월 25일부터 5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됨.
- 인도 대통령은 연방의회 의원들과 주 의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선출하며, 의원 내각제인 인도에서 대통령직은 실권이 없는 명목상의 국가원수로서 상징적인 직위임.
☐ 마르무 대통령은 오디샤(Odisha) 부족 출신으로, 오디샤 주의원, 자르칸트 주지사를 역임하였음.
- 오디샤(Odisha)의 산탈(Santhal) 부족 출신인 마르무 대통령은 교사로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며, 교사였을 당시에도 지역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 이후 마르무 대통령은 주류 정치에 참여하며 인도인민당(BJP, Bharatiya Janata Party)의 오디샤주 의원으로 활동하다가 동부 지역 자르칸드(Jharkhand) 주지사를 역임하였음.
☐ 인도 정치 전문가는 마르무 대통령의 당선으로 BJP의 지지 기반이 부족사회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함.
- 네에르자 초드리(Neerja Choudhary) 인도 정치 칼럼니스트는 마르무 대통령의 당선은 인도인민당이 인도 전체 14억 인구 중 8%에 달하는 부족사회에까지 지지층을 넓히려는 시도라고 논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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