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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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밀·밀가루와 관련 제품까지 수출 제한
인도 Business Standard, BBC 2022/07/11
☐ 7월 6일 인도 중앙 정부는 밀가루와 마이다(Maida), 라바(Rava) 등 밀가루 관련 제품 수출을 7월 12일부터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함.
- 이번 조치에 따라 밀, 밀가루, 관련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인도 수출업자들은 수출 전 부처 간 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함.
- 해당 규제는 7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7월 6일 이전에 선적했거나 세관에 화물이 인도된 경우에는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 한편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라훌 차우한(Rahul Chauhan)은 5월 13일 밀 수출 금지 조치 이후 밀가루 가격이 다소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밀·밀가루 및 관련 제품에 관한 추가 제한 조치가 부과되었다고 밝힘.
- 차우한은 정부의 밀가루 수출 제한 조치로 국내 밀가루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축제 기간과 정부 공개 매도 중단 시기가 다가오며 밀가루 가격 하락은 단기적인 현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함.
- 또한 인도 국내에서 밀가루 가격이 상승한 원인이 공급 부족에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요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밀·밀가루 및 관련 제품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21/22 회계연도(2021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 인도의 밀 수출액은 2020/21 회계연도(2020년 4월 1일~2021년 3월 31일) 대비 274% 증가했음.
- 인도는 2021/22 회계연도에 밀 700만 톤을 수출하였으며, 수출액은 2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조 7,593억 원)를 기록했음.
- 그러나 2022/23 회계연도(2022년 4월 1일~2023년 3월 31일) 인도 정부가 밀 수출을 제한한 5월 12일까지 불과 한 달여 동안 계약된 밀 수출량이 450만 톤에 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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