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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 갑부 투자가를 투자진흥부 장관직에 임명
스리랑카 Reuters, Adaderana 2022/06/30
☐ 6월 24일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갑부 투자가인 다미카 페레라(Dhammika Perera)를 투자진흥부 장관직에 임명함.
- 다미카 페레라는 스리랑카 국내 12곳의 기업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가임.
- 스리랑카 여당인 스리랑카인민전선(SLPP, Sri Lanka Podujana Peramuna)의 사무총장인 사가라 카리야와삼(Sagara Kariyawasam)은 다미카 페레라가 매우 성공적인 경제인이며 스리랑카 경제의 위기 탈출 해법을 들고 나왔다고 밝힘.
☐ 다미카 페레라는 스리랑카에서 제조업, 은행, 금융, 레저, 플랜테이션, 전력 등 수많은 산업부문에 투자하고 있는 갑부들 중 한 명임.
- 스리랑카 정부는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필두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979억 원)의 외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음.
- 다미카 페라라가 이끌게 될 투자진흥부는 스리랑카 투자위원회과 정보통신산업청 등 기존에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직속 기관이었던 정부 기관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게 될 전망임.
☐ 6월 27일 스리랑카 정부는 관보를 통하여 스리랑카 투자진흥부의 기능과 관할기관 및 법적 근거를 발표함.
- 스리랑카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리랑카 투자진흥부는 투자위원회(Board of Investment), 콜롬보항만 경제위원회(Colombo Port City Economic Commission), 콜롬보 포트시티(Colombo Port City) 관련 프로젝트 등 핵심 경제 기관을 통제하게 됨.
- 또한, 스리랑카 투자진흥부는 출입국관리청과 콜롬보 로투스 타워 관리사(Colombo Lotus Tower Management Company), 테크노파크 개발사(Techno Park Development Company), 정보통신 산업단지(Information Technology Parks) 등을 산하 기관·부서로 거느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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