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정부, 팜유 정제기업에 생산재개 촉구
말레이시아 The Straits Times, Hellenic Shipping News, The Malaysian Reserve 2022/06/30
☐ 6월 28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팜유 정제기업에 생산을 재개하고, 팜 과수 농가로부터 팜 과실을 구매하라고 촉구함.
- 말레이시아 팜유 생산기업들은 국내에서 식용유 가격이 폭락하자 생산공정을 중단하고, 농가로부터 팜 과수의 구매도 연기하고 있음.
- 2022년 6월 말레이시아 팜유 선물 가격은 월 단위로는 13년 만에 가장 가파른 수준인 22% 하락을 기록하여 2022년도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납함.
☐ 위젝셍(Wee Jack Seng)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원자재부 차관은 “팜유 생산기업들이 팜 과실을 저장할 수 있는 기간이 2~3일로 짧아, 생산을 중단하는 동안 팜 과실이 모두 부패할 것을 우려하여 구매를 꺼리는 것”이라고 설명함.
- 위젝셍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원자재부 차관은 “시중에서 팜유 가격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팜유 생산기업들은 팜 과수 재배 농민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꼬집음.
- 위젝셍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원자재부 차관은 말레이시아 팜유 산업 감독기관인 말레이시아 팜유위원회(MPOB, Malaysian Palm Oil Board)가 국내 팜유 생산기업들과 팜 과실 구매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임.
☐ 아흐마드 파르비즈 굴람 카디르(Ahmad Parveez Ghulam Kadir) MPOB 사무총장은 “팜유 생산기업들의 생산재개를 촉구했으며, 만약 팜유 생산기업들이 생산재개에 나서지 않을 시 대응 방침을 논의 중이다”고 발언함.
- 6월 27일 말레이시아 팜유정제협회(POMA, Malaysian Palm Oil Millers Association)는 업계가 노동력 부족과 투입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팜유 시장 가격 하락까지 겹쳐, 팜유를 100톤 생산할 때마다 15만 링깃(한화 약 4,409만 원)씩 손해를 본다고 호소함.
- 2022년 5월 기준 1톤당 6,632링깃(한화 약 195만 원)에 거래되던 팜유의 가격은 6월 4,922링깃(한화 144만 7,300원)으로 크게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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