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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일본 총리와 만나 국방 장비 및 기술 이전 협정 논의하기로 합의
싱가포르 Nikkei Asia, SCMP, Reuters 2022/06/14
☐ 6월 11일 리셴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총리대신과 만나 규칙 기반 질서(rules-based order) 수호 의지를 다짐.
- 양국 정상은 군사 장비 및 기술 이전에 관한 협정 체결을 위해 양자 협상을 시작하고, 공급망 확대와 디지털 기술 협력 강화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함.
- 기시다 총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으로의 발전을 끌어낼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싱가포르를 비롯해 뜻을 함께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언함.
☐ 싱가포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아세안(ASEAN)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G7 국가와 보조를 맞춰 러시아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에 동참하고 있음.
-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모든 당사국이 지역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자제심을 발휘하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발언함.
- 한편, 6월 10일 아시아 지역 최대의 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에 참석한 응엥헨(Ng Eng Hen)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발언함.
☐ 응엔헨 장관은 “작은 나라들의 주권이 강대국들에 의해 침해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히샤무딘 후세인(Hishammuddin Husse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5대 전력방위협정(FPDA, Five Power Defence Arrangements)’이 아태 지역에서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관리하는 데 적절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힘.
- FPDA는 1971년 아태 지역에서 영연방 회원국 4개국과 영국 간에 체결된 복수의 다자간 협정에 의해 수립된 양자 방위 관계(bilateral defence relationships)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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