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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최초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단 기공식 올려

인도네시아 The Jakarta Post, Tempo, Reuters 2022/06/10

☐ 6월 8일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중부 자바(Central Java)의 바땅(Batang)에서 열린 전기차 배터리 공단 기공식에 참석함.
- 전기차 배터리 공단은 인도네시아 국영 니켈·금 채광 기업인 아네카 땀방(PT Aneka Tambang)과 전기차 배터리 지주사인 인도네시아 배터리(IBC, Indonesia Battery Corporation)가 연간 전기차 배터리 350만 개 생산을 목표로 98억 달러(한화 약 12조 3,430억 원)를 들여 합작한 사업임.
- 한편, IBC는 4월 14일 한국 기업인 LG 에너지 솔루션이 이끄는 콘소시엄과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바 있음.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LG가 세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광산, 제련소, 전구체(precursor), 양극재(cathode), 배터리 재활용(battery recycling) 공장을 통합하는 투자에 나섰다고 밝힘.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LG의 이번 투자에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이 모두 포함된다고 덧붙임.
- 전기차 배터리 공단이 완공되면 앞으로 현지 인력 2만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됨.

☐ 이번 전기차 배터리 공단 조성 사업은 4단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첫 단계에서는 3억 달러(한화 약 3,777억 원)를 들여 할마헤라(Halmahera)에서 니켈 채광 사업을 진행하고 연간 1,600만 톤의 니켈 원광석을 채굴하는 것이 목표임.
- 두 번째 단계에서는 35억 달러(한화 약 4조 4,077억 원)를 들여 바땅에 니켈 원광석을 황산니켈(nickel sulfates)로 가공하는 제련소를 조성하게 됨. 
- 세 번째 단계에서는 24억 달러(한화 약 3조 213억 원)를 들여 전구체와 양극재 생산 시설을 짓고, 마지막 단계에서 36억 달러(한화 약 4조 5,330억 원)를 더 투자해 동남아시아 최초의 전지(battery cell) 생산 공장을 조성하고 2024년 4월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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