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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2022/23 회계연도 방글라데시 경제성장률 6.7%로 전망
방글라데시 Dhaka Tribune, Reuters 2022/06/10
☐ 세계은행(World Bank)은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Global Economic Prospects)를 발표하여 2022/23 회계연도 방글라데시 경제성장률이 6.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국가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덕분에 방글라데시산 상품 수요 및 투자가 증가하고 방글라데시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액도 늘어날 것으로 보임.
- 또한, 해당 보고서는 방글라데시 정부 지출 대비 에너지 보조금이 몰디브·파키스탄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이라고 덧붙임.
☐ 세계은행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하여 남아시아 지역 전체가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함.
- 또한, 세계은행은 남아시아 국가들이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더욱 커질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성장을 저해하고 빈곤을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임.
- 세계은행은 남아시아 국가들이 위기 대응에 나서면서 예산을 생산성 제고 및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항목에서 다른 곳으로 전용하게 될 위험도 있다고 첨언함.
☐ 세계은행은 2022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에서 2.9%로 크게 내려 잡음.
-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단기적인 공급망, 투자, 무역의 교란을 들어 2023년과 2024년에도 세계 경제성장률이 2022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봄.
- 세계은행은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인하여 억눌렸던 수요가 다시 수그러들고 각국 정부가 통화 완화 정책(monetary policy accommodation)을 거둬들이면서 세계 경제성장이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세계은행 2022년도 신흥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11~2019년 사이에 기록했던 평균 4.8%보다 훨씬 낮은 3.4%로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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