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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호주와 외교관계 격하 가능성 시사

미얀마 Al Arabiya, The Straits Times 2022/05/23

☐ 호주 정부가 현재 공석 상태인 재(在)미얀마 호주 대사를 재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미얀마 군부는 호주와의 외교관계가 격하될 수 있다고 경고함.
- 미얀마 외무부는 호주 정부가 사전에 대리대사 파견에 대해 통보한 바 있으며 호주 내 미얀마 대사관에 대리대사를 파견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미얀마 외무부는 호주와의 외교관계 강등 및 호주 파견 대사의 국내 소환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음.

☐ 5월 16일 호주 정부는 지난 4월 임기가 종료된 안드레아 폴크너(Andrea Faulkner) 재미얀마 호주 대사를 대체할 신임 대사를 파견하지 않고 대리대사(charge d’affaire)를 파견하겠다고 발표함.
- 폴크너 재미얀마 호주 대사는 지난 4월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군부 최고지도자와 회담을 가졌으나 인권단체들은 이에 대해 군부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행위라며 비판한 바 있음.
-  또한 최근 미얀마 군부는 호주 국적의 학자 션 터넬(Sean Turnell)을 국가비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기소해 14년의 징역형을 구형한 바 있음. 

☐ 미국 등은 지난 2021년 2월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에 비판적 입장을 고수하고 각종 제재 조치를 이행해온 바 있음.
- 영국은 지난 7월 미얀마에 대사를 파견했으나 최근 영사로 직책이 변경되었으며 미얀마 외무부는 이에 항의하며 현재 국외에 있는 피터 보울스(Peter bowles) 전 대사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고 밝힘.
- 크리스토퍼 램(Christopher lamb) 전 호주 대사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이외에도 여러 국가가 군부 쿠데타 이후 외교 인사를 파견하지 않았으며 호주 정부의 이번 결정은 예상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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