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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노동부, 마닐라 수도권 지역 최저임금 인상

필리핀 South China Morning Post, Rappler 2022/05/17

☐ 5월 14일 필리핀 노동부는 최근 물가 인상분을 반영하여 수도 마닐라(Manila)와 인근 지역에서 하루 최저임금을 33페소(한화 807원)만큼 올린다고 발표함.
- 필리핀 노동부는 기초 필수품, 원자재, 석유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최저임금에 의지해 생계를 꾸려가는 약 100만 명이나 되는 노동자들의 구매력을 보존하기 위하여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설명함.
- 마닐라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최저임금이 마지막으로 오른 것은 2018년 11월임.

☐ 필리핀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마닐라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최저임금은 33페소(한화 807원)만큼 상향 조정됨.
- 이로써 비농업 부문 노동자의 하루 임금은 570페소(한화 약 1만 3,950원), 농업 부문 노동자의 하루 임금은 533페소(한화 약 1만 3,040원)로 오르게 됨.
- 필리핀에서는 2022년 4월 물가상승률이 전년 대비 4.9%로 치솟았으며, 이는 2018년 12월 이래로 가장 급격한 물가 상승세임.

☐ 필리핀 노동부는 서부 비사야스(Western Visayas)에서도 최저임금이 상향 조정되어 노동자 37만 5,00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고 덧붙임.
- 서부 비사야스에서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는 450페소(한화 약 1만 1,020원), 1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는 420페소(한화 1만 280원)의 하루 최저임금이 적용됨.
- 필리핀 노동부는 새로 조정된 최저임금은 검토를 거쳐 공포 후 15일 이후에 발표된다고 설명함.
- 벤자민 디오크노(Benjamin Diokno)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공급 교란으로 물가에 상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고, 면밀한 감시를 통하여 적절한 개입 시점을 찾을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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