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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필리핀 경제 성장률 6%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필리핀 Business World 2022/04/01
☐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022년도 필리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하향 조정함.
-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발생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 대한민국, 대만, 태국과 같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에너지 수입량이 많은 국가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함.
- 필리핀 중앙은행은 2022년도 국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3%로 상향 조정한 바 있음.
☐ 금융 서비스 기업인 노무라 글로벌 시장 연구소(Nomura Global Markets Research) 소속 롭 수바라만(Rob Subbaraman)과 시 잉 토(Si Ying Toh) 연구원은 필리핀이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중에서는 경제 기반이 건실한 편이라, 원자재 가격이 다시 제자리를 찾으면 필리핀 경제가 금방 회복할 것이라고 평가함.
- 노무라 글로벌 시장 연구소는 필리핀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와의 교역량이 많지 않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봄.
- 노무라 글로벌 시장 연구소는 2022년 필리핀 경제가 6.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봄.
☐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는 2022년 필리핀 GDP가 6.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음.
- 무디스의 경제 분석가들은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경을 재개방하면 경제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진단함.
- 반면, 필리핀 정부는 2022년 GDP 성장률이 7~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여, 국제 금융기관들의 전망치와는 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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