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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할랄 식품 산업 정비 필요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Bloomberg, Salaam Gateway 2021/01/22

☐ 식료품 대기업 F&N Bhd(Fraser&Neave Holdings Bhd)가 할랄(Halal) 식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임.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식료품 대기업 F&N의 말레이시아 지사 F&N Bhd가 동남아시아 할랄 식품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음.
- F&N Bhd는 할랄 식품 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근 말레이시아 식품 가공 업체 스리 노나(Sri Nona)를 6,000만 링깃(한화 약 164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음.
- F&N Bhd는 앞으로 할랄 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또한, F&N Bhd는 가공 과정 규제가 엄격한 할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할랄 식품 가공 기업을 추가로 인수 합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 말레이시아에서 가짜 할랄 식품 스캔들이 일어났음.
- 말레이시아 지역 언론에서 몇몇 할랄 식품 판매업자들이 담당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할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입품에 할랄 인증 마크를 붙여 시장에 판매한 사실이 보도되었음.
- 단속에 걸린 식품 판매업자는 이슬람 문화권과는 동떨어진 중국, 우크라이나, 남아메리카 등지에서도 식품을 수입했으며, 무려 40년 이상 이러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음.
- 이와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이슬람 교인이 대다수인 말레이시아 국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어났음.

☐ 할랄 식품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신뢰할 만한 할랄 식품 제조 업체가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 할랄 식품 스캔들이 보도되자 말레이시아 무슬림 소비자협회(Malaysia Muslim Consumers Association)는 이번 스캔들의 시작점으로 1981년 캥거루 냉동고기를 할랄 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사건을 지목했음.
- 말레이시아 무슬림 소비자협회는 정부의 할랄 식품 관리 정책이 실패했다고 비판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제조 과정을 밀착 관리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국내 할랄 식품 제조사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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