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베트남, 미국과의 무역 압박 속 국제금융센터 설립 승인

□ 국제금융센터 설립 계획 승인- 지난 6월 27일 베트남 의회는 글로벌 금융 입지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호치민시(Ho Chi Minh City)와 다낭(Da Nang)에 국제금융센터 설립 계획을 승인함.- 호치민시는 ▲자본, ▲은행, ▲통화 시장을 중심으로, 다낭은 지속가능한 녹색 금융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임.□ 외국인 투자 증가와 무역 압박- 베트남은 올해 1-5월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이 89억 달러(약 12조 1,400억 원)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였으며, 투자를 약속한 금액은 184억 달러(약 25조 1,000억 원)로 51.1% 급증하여 투자 매력도가 지속 상승 중임.- 그러나, 미국은 베트남 수출품에 46%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어, 베트남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우려도 존재함.□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 - 베트남은 국제 회계 및 금융 기준을 도입하여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 중임.- 또한, 국내외 은행의 자본 적정성과 유동성 비율 등에 대하여 국제 기준을 적용할 예정임.

베트남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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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과 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관세 위기 해결 추진

□ 미국과 무역협정 체결 기대-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중국 톈진(Tianjin)에서 열린 다보스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아시아의 세기가 위험에 처했나?' 세션에서 7월 초까지 미국과 기본 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함.-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트남 수출품에 대해 46%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시한을 앞두고 나온 발표임.□ 진행 중인 협상 및 무역 요구사항- 베트남은 46% 관세율 재부과를 피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미국 무역 당국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함.- 미국은 베트남에 대한 무역 요구사항 목록을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미국 수출용 베트남 조립 기기에서 중국산 기술 사용 축소가 포함됨.□ 대미 무역흑자 해소 및 수입 확대 노력- 베트남의 대미 무역흑자는 5월 기준 122억 달러(약 16조 5,8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함.- 베트남은 미국의 압박에 대응해 불법 우회 수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비관세 장벽을 줄이며, ▲항공기, ▲농산물, ▲에너지 등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의지를 표명함.

베트남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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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450억 원대 부패 사건 41명 재판 착수

□ 베트남, 대규모 부패 재판 개시 - 하노이(Hanoi) 법원은 지난 6월 24일 베트남의 대대적인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국가 공무원을 포함한 41명이 연루된 4,500만 달러(약 621억 원) 규모의 부패 재판을 개시함.- 빈푹(Vinh Phuc), 푸토(Phu Tho), 꽝응아이(Quang Ngai) 지역 전직 공무원 30명과 기업인 및 회사 직원 11명이 1조 1,600억 동(약 603억 원)의 국가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됨. □ 푹손그룹 회장, 인프라 사업 계약 위해 뇌물 제공 - 피고인들은 ▲뇌물수수, ▲권력 남용, ▲입찰법 및 회계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음.- 검찰은 푹손그룹(Phuc Son Group)의 응우옌 반 하우(Nguyen Van Hau) 회장이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4개 주요 인프라 사업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500만 달러(약 68억 원) 이상의 뇌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함. - 또한, 빈푹성 전 당서기 호앙 티 투이 란(Hoang Thi Thuy Lan)은 최대 60kg에 달하는 서류가방에 담긴 200만 달러(약 27억 원) 상당 규모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짐. □ 반부패 캠페인의 광범위한 영향 - 베트남의 '불타는 용광로(Burning furnace)' 반부패 운동으로 두 명의 주석과 세 명의 부총리를 포함한 다수의 고위 정부 관료와 기업인들이 연루됨. - 한편, 지난 4월에는 전직 산업통상부 차관이 5만 7,600달러(약 7,9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고 태양광 에너지 개발 계획과 관련한 '권력 남용'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음.

베트남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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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5년 2/4분기 GDP 성장률 7.6% 전망

□ 베트남, 2분기 GDP 성장률 7.6% 전망으로 목표치 상회 - 응우옌 호아 빈(Nguyen Hoa Binh) 베트남 상임부총리는 2025년 2분기 GDP 성장률이 정부의 기존 전망치 7.58%를 상회하는 7.6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2025년 1~5월 국가 예산 수입이 연간 계획의 66.2%를 달성했으며,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은 200억 달러(약 27조 6,800억 원)를 초과했고, 실제 투자 집행액은 120억 달러(약 16조 6,000억 원)를 기록함. □ 연간 GDP 8% 달성 목표, FTA 활용 및 첨단기술 투자 우선 추진 - 베트남 정부는 거시경제 안정화, 물가 관리, 주요 경제 균형 유지를 통해 연간 GDP 성장률 8% 달성을 목표로 함. - 이를 위해 베트남은 ▲17개의 FTA 활용 최적화, ▲신규 협정 체결, ▲대규모 첨단기술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 우선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음.- 또한, ▲인프라 개발, ▲관광 진흥, ▲비자 정책 확대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음.□ 행정 구조 개편 및 디지털 공공 서비스 플랫폼 구축 - 베트남 정부는 현행 3단계 지방정부 체계를 2단계로 개편을 추진하고 있음. - 이와 함께, 약 1,800개 공공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 당국의 문의에 응답하는 가상 비서 플랫폼을 도입하여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임

베트남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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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 관세 압박에 위조품 단속 강화

☐ 베트남, 위조품 단속 강화 조치 시행- 베트남 정부는, 위조품 유통 허브라는 미국의 지적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경고한 46%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으로 위조품 단속을 강화함.- 이번 조치로 하노이(Hanoi)와 호치민(Ho Chi Minh City)의 주요 시장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노점상이 폐쇄됨.☐ 3개월 특별 단속으로 800만 달러 상당 위조품 적발- 베트남 통상부는 상품 원산지 관리를 강화하고, 공안부는 8월 중순까지 3개월간 위조품 특별 단속을 실시함.- 800만 달러(약 110억 원) 상당의 7,000여 건의 위조품이 적발됐으며, 사이공스퀘어(Saigon square)에서는 가짜 롤렉스(Rolex) 시계 1,000점이 압수됨.☐ 미국과의 통상 마찰 완화를 위한 전략으로 평가를 받지만, 현지 상인엔 타격 심각-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샤크 연구소의 방문연구원인 응우옌 카크 장(Nguyen Khac Giang)은 이번 단속이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완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려는 베트남의 전략이라고 평가함.- 한편, 현지 상인들은 단속으로 인한 영업 타격과 향후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함.

베트남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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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군급 행정기관 폐지 헌법 개정안 승인

☐ 베트남 국회, 군(dirstrict) 단위 행정기관 폐지 헌법 개정안 만장일치 승인 - 지난 6월 16일 베트남 국회는 군급 행정기관을 폐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함. - 공산당 일당 체제의 통치 구조를 간소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혁의 일환으로 정부 구조를 성급(provinces)과 사급(communes)의 2단계로 축소함. ☐ 공공부문 일자리 1/5 감축으로 예산 절감 효과 - 이번 개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5분의 1이 감축되어 수십억 달러의 예산 절감이 예상됨. - 지난 2월 정부 부처 수가 축소되어 2만 3,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함 .☐ 2030년 중진국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조 개편 - 토 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이번 구조 개편이 '빠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2030년까지 중진국 진입을 달성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함. -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아르헨티나 밀레이(Milei) 대통령의 정부 지출 삭감 정책과 유사한 접근방식임.

베트남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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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브릭스 '파트너 국가' 가입

☐ 베트남, 브릭스 10번째 파트너 국가 지위 획득 - 브라질이 지난 6월 13일 베트남의 브릭스(BRICS) 파트너 국가 공식 가입을 발표하며, 베트남은 향후 브릭스 정상회의 및 주요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됨.- 이로써 베트남은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 창설국과 함께 활동하는 10번째 파트너 국가로 선정됨. ☐ 2025년 의장국 브라질, 베트남 가입 환영 - 2025년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은 아시아 핵심 국가인 베트남의 가입을 공식 환영한다고 표명함. - 브라질은 베트남의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및 지속가능발전 추진 노력이 브릭스 가치와 일치한다고 평가함. ☐ 브릭스, 회원국·파트너국 대폭 확장 - 2009년 창설된 브릭스는 ▲남아공,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이란, ▲UAE 등을 정회원국으로 확대함. - 현재 ▲벨라루스,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쿠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태국,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이 파트너 국가로 참여 중임.*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 두 개 이상의 개발도상국이 지식, 기술, 재원 등을 교환하거나 지역협력을 추진하여 공동의 역량개발을 추구하는 협력형태

베트남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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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류 특별소비세 2031년까지 90%로 인상

☐ 베트남 국회, 주류세 2031년까지 90% 인상 승인 - 베트남 국회는 지난 6월 14일 주류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을 현행 65%에서 2031년 90%로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으며, 알코올 도수 20% 이상 주류는 90%까지, 맥주 등 도수 20% 미만 주류는 현행 35%에서 2031년 60%로 상향 조정됨.- 베트남 재무부는 '주류 소비 억제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2031년까지 90%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함. ☐ 맥주 업계, 23% 매출 감소에 추가 타격 - 베트남 맥주주류협회(VBA)에 따르면 2023년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하이네켄(Heineken)은 베트남 내 6개 양조장 중 꽝남(Quang Nam) 양조장 가동을 임시 중단하는 등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 - 2024년 3억 2,080만 리터의 맥주를 판매하며 베트남 맥주 시장 34.4%를 차지한 사베코(Sabeco)社는 세금 인상안 발표 후 주가가 3.66% 하락함.☐ WHO 건강정책 지지 및 연간 세수 증가 전망 -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베트남 주류세 개편을 ""청소년과 지역사회 건강을 보호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으며, WHO 베트남 대표 안젤라 프랏(Angela Prat) 박사는 '건강에 해로운 제품의 소비 감소가 노동력 참여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언급함. - 베트남 정부는 주류세 인상을 통해 연간 9천 40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함.

베트남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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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스웨덴 공식 방문 개시

☐ 베트남 총리, 6년 만에 스웨덴 공식 방문- 팜 밍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6년 만에 베트남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스톡홀름(Stockholm)을 방문해 3일간 공식 일정을 시작함.- 스웨덴은 팜 총리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 중 마지막 방문국으로, 앞서 에스토니아와 프랑스를 방문함. ☐ 양국 관계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과정- 스웨덴은 1969년 베트남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최초의 서방 국가로, 양국 관계는 개발 원조에서 무역·혁신 중심의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옴.- 요한 은디시(Johan Ndisi) 주베트남 스웨덴 대사는 국립소아병원, 베트남-스웨덴 웅비종합병원(Uong Bi General Hospital) 등 초기 협력 프로젝트의 지속적 성과를 강조함. ☐ 지속가능 성장 기반 협력 확대- 양국은 공동 가치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됨.

베트남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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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프랑스와 관계 강화 논의

☐ 베트남-프랑스, 총리-상원의장 회담 개최-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2024년 6월 11일 프랑스 파리(Paris)에서 제라르 라르셰(Gérard Larcher) 프랑스 상원의장과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함.- 찡 총리는 동 회담에서 프랑스의 제3회 유엔 해양회의(UNOC 3: UN Ocean Conference) 개최를 축하하며, 지속가능한 해양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프랑스 측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입법 교류 확대 및 의회 협력 촉진- 양측은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의회의 전문위원회 및 친선그룹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입법 분야에서의 연계를 심화하기로 합의함.- 찡 총리는 프랑스 상원에 베트남 국회와의 협력 확대를 요청하며, 특히 ▲지역 의회 간 교류, ▲글로벌 의회 포럼에서의 공동 협력을 강조함.☐ 전략적 파트너십 심화 및 역내 안보 공조- 찡 총리는 유럽연합-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 EU-Vietnam Investment Protection Agreement)의 조속한 비준과 제13차 베트남-프랑스 지방분권협력회의 개최에 대한 지원을 요청함.- 한편, 양측은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문제에 있어 아세안의 입장을 지지하며,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United Nations Convention on the Law of the Sea)을 포함한 국제법에 기반한 역내 평화·안정 및 항행의 자유 보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함.

베트남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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