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말레이시아, 태국 정치 변화로 동남아 다자 전력거래 협정 갱신 지연

☐ 태국 정치 상황으로 협정 갱신 일정 연기- 파딜라 유소프(Fadillah Yusof) 말레이시아 에너지전환수자원부장관은 태국의 정치적 변화로 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전력거래 프로젝트(LTMS: Lao PDR-Thailand-Malaysia-Singapore Project) 갱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 라오스의 수력발전 전력을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거쳐 싱가포르까지 공급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5년 11월 갱신될 것으로 예상됨.☐ 아세안 전력망 구축의 핵심 선행 사업- LTMS 프로젝트는 아세안 10개국 전체를 연결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 전력망(APG: ASEAN Power Grid) 이니셔티브의 선행 사업임.- 파딜라 장관은 APG가 아세안을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에너지 전략의 근간이라고 강조함.☐ 역내 전력망 확대 및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보르네오 전력망은 2025년 말까지 사바(Sabah)주와 사라왁(Sarawak)주 간 연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음.- 말레이시아는 석탄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와 고수요 산업 증가로 인해 2026년 전력 수요가 전년 대비 10%, 2027년에는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말레이시아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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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투자정책 개혁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단계적 개혁 발표 - 지난 10월 16일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MITI: Ministry of Investment, Trade and Industry)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무역 정책의 단계적 개혁 계획을 발표함.-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Malaysian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과 말레이시아 대외무역진흥공사(MATRADE: Malaysia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rporation)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로 개혁을 추진함.☐ 신규 투자 인센티브 도입 및 FDI 순유입 16% 증가- 정부는 신규 투자 인센티브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현지 기업, ▲다국적 기업, ▲대형 국내 기업 간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추진함.- 2025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순유입은 172억 링깃(약 5조 7,896억 원)으로, 2024년 동기 148억 링깃(약 4조 9,818억 원) 대비 16% 증가함.☐ 경상수지 흑자 확대로 경제 회복력 입증- 말레이시아는 ▲견고한 경제 기반, ▲전략적 지리적 위치, ▲광범위한 무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지역 위기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줌.- 2025년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170억 링깃(약 5조 7,215억 원)으로 2024년 동기 130억 링깃(약 4조 3,752억 원) 대비 31% 증가함.

말레이시아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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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재정 건전성 강화한 2026년 예산안 발표

☐ 말레이시아, 재정 안정·현대화 중심의 2026년 예산안 공개- 지난 2025년 10월 11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총지출 4,190억 링깃(약 140조 8,552억 원), 예상 수입 3,430억 링깃(약 115조 3,063억 원)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발표함.- 정부는 이코노미 마다니(Ekonomi Madani) 프레임워크에 따라 재정적자 비율을 GDP  대비 3.5%로 설정하고, 새로 제정될 재정책임법을 통해 국가 부채 상한선을 GDP의 65%로 제한함.☐ 세제 구조 개편 및 디지털 규정 강화- 이번 예산안에는 세제 개편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해외원천소득 면제 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고 서비스세율을 6%에서 8%로 인상하기로 함.- 아울러 디지털 세금 인지 제도와 완전 디지털화된 규정준수 체계를 도입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시키고, 외국인 투자 환경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임.☐ 재생에너지·첨단 제조 등 전략 산업 집중 투자 - 예산안은 ▲재생에너지, ▲제조업, ▲금융, ▲관광, ▲기술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관련 공공투자를 대폭 확대함. -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말레이시아의 산업 현대화 방향에 맞춰 ▲ESG 경영체계, ▲AI 역량강화, ▲디지털 규정준수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 높일 것을 권고함.

말레이시아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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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 성장세 지속…수출 전년 대비 증가

☐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 확대 및 경제적 성과- 줄케플리 아흐마드(Dzulkefly Ahmad) 말레이시아 보건부장관은 2024년 의료기기 수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370억 링깃(약 12조 4,2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의료기기 산업은 총 200억 링깃(약 6조 7,15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매년 18억 링깃(약 5,912억 원)의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기여와 함께 13만 개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둠.☐ 전략적 산업 육성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신산업발전계획 2030(NIMP 2030: New Industrial Master Plan 2030)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은 전략적 성장 엔진으로 지정되어 말레이시아의 투자 경쟁력 제고와 의료 기술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함.- 말레이시아의료기기청(MDA: Medical Device Authority)은 중국 및 싱가포르와 규제 신뢰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상호 인증 체계와 국경 간 시장 접근성을 한층 가속화함.☐ 산업 혁신 촉진을 위한 전시회 개최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국제의료기기전시회(IMDEC: International Medical Device Exhibition and Conference) 2026이 2026년 8월 26일 쿠알라룸푸르컨벤션센터(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에서 열려,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지식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임.- 또한 기업협동조합개발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메드테크프러뉴어 1.0(MedTechPreneur 1.0)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술 기업가를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임.

말레이시아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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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재정 건전화로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 신용등급 상향 조건 제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말레이시아의 정부 부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2025년 'BBB' 등급 국가 중위값인 58%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정부 부채와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비율이 동급 국가 중위값에 근접할 경우 말레이시아의 'BBB+'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함.☐ 재정적자 축소 목표- 말레이시아 정부는 점진적 재정 건전화 의지를 재확인하며, 2026년 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를 피치의 기존 전망치 3.6%보다 낮은 3.5%로 설정함.- 중기 재정 프레임워크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GDP 대비 평균 3.2%의 재정적자를 전망하며, 현 속도로 재정 건전화가 지속될 경우 2028년까지 약 3% 수준의 적자를 목표로 함.☐ 보조금 개편 추진- 말레이시아 정부는 연간 155억 링깃(약 5조 2,199억 원, 2025년 GDP의 약 0.8%) 규모의 예산 절감이 예상되는 보조금 합리화를 추진하며, 절감액 상당 부분을 사회복지에 배정할 계획임.- RON95 휘발유 보조금 목표제는 경유 보조금 목표제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됨.

말레이시아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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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재정전략, 세계은행 신중한 낙관론 제기

☐ 재정건전화 노력 긍정 평가, 개발지출 감소 우려- 세계은행(World Bank)은 말레이시아의 장기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2026년 예산안의 개발지출(DE: Development Expenditure)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아푸르바 상기(Apurva Sanghi) 세계은행 말레이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 적자와 부채 감소 등 예산 건전화의 이점을 강조하면서도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개발지출 축소 추세- 상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평균 개발지출이 제12차 말레이시아 계획의 GDP 대비 4.4%에서 제13차 계획에서는 3.3%로 감소했다고 분석함.-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는 2026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 개발지출을 2024년 900억 링깃(약 30조 3,750억 원)에서 810억 링깃(약 27조 3,375억 원)으로 축소 편성함.☐ 핵심 산업 육성 및 경제 회복력 강화- 조한 마흐무드 메리칸(Datuk Johan Mahmood Merican) 재무부 사무총장은 2026년 예산안이 마다니(MADANI) 경제 프레임워크와 신산업발전계획 2030에 맞춰 핵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중점을 둔다고 설명함.- 정부 투자기관의 자금 지원과 투자를 통해 ▲반도체, ▲재생에너지 전환,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중점 육성할 계획임.

말레이시아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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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재정 건전성과 생활비 지원 균형 맞춘 역대 최대 예산안 발표 예정

☐ 말레이시아,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발표 예정- 지난 10월 10일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예산안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생활비 지원 대책과 재정 건전성 간 균형을 맞추고 장기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함.☐ 주 선거 대비 국민 친화 예산 및 경제 전환 방향 제시- 사바(Sabah) 주 선거 등을 앞두고 국민 친화적 예산안이 될 것으로 전망됨.-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에 따른 경제 전환 방향을 제시하며, 생활비 부담 등 현안 해결에 주력할 방침임.☐ 정부 지출 및 복지 예산 확대- 정부 지출 규모는 올해 4,210억 링깃(약 142조 원)에서 2026년 4,300억 링깃(약 145조 원)으로 증가할 전망임.- 맞춤형 보조금, 사회 복지, 공공 서비스 부문의 예산 배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예산 확대는 경제 성장과 국민 복지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함.

말레이시아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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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들과 교역 확대 전망...스탠다드 차타드 보고서

☐ 글로벌 기업의 말레이시아 교역 확대 계획-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무역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35% 이상이 말레이시아와의 교역을 확대하거나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말레이시아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의 관심이 특히 높으며, 절반 이상이 말레이시아와의 교역 또는 현지 생산을 계획한다고 응답함.☐ 아세안 역내 교역 증가 및 경제구역 조성-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을 늘리고, 필리핀과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수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아세안 역내 교역이 증가할 전망임.- 싱가포르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노동력, 정책 인센티브, 낮은 관세 리스크를 고려해 말레이시아 내 신규 생산시설 설립을 검토 중임.- 조호르-싱가포르 특별경제구역(Johor-Singapore Special Economic Zone)은 ▲제조, ▲물류, ▲기술 분야의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비용 상승 전망 및 대응 전략- 말레이시아 응답 기업의 약 80%가 중기적으로 전반적인 상품 비용이 10~19%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말레이시아 기업의 76%가 지정학적 갈등을 무역의 미래를 좌우할 최우선 요인으로 꼽았으며, 무역 관세(62%)와 신기술(58%)이 뒤를 이음.

말레이시아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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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자국산·저탄소 제품 구매' 이니셔티브로 철강산업 육성 추진

☐ 자국산 저탄소 철강제품 우선 구매 이니셔티브 출범- 지난 9월 29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철강산업 로드맵 2035'의 일환으로 자국산 저탄소 철강제품 수요 촉진을 위한 '자국산·저탄소 제품 구매' 이니셔티브 출범을 발표함.- 해당 이니셔티브는 공공 프로젝트에서 저탄소 철강 사용을 우선시하고, 산업 지침 및 표준을 통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함.☐ 철강 무역적자 해소 및 자국 생산 역량 강화 추진- 말레이시아는 수출입 간 가치 격차를 줄이고 자국 생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2023년 15억 링깃(약 4,993억 원)에 달했던 철강 무역적자 해소를 추진함.- 투자무역산업부(MITI: Ministry of Investment, Trade and Industry)는 공공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에서 탄소 배출이 가장 낮은 철강을 우선 구매하는 조달 정책을 추진함. ☐ 설비 전환을 위한 금융 모델 및 인센티브 도입- '철강산업 로드맵 2035'는 설비 업그레이드 투자 지원을 위해 혼합 금융 모델, 구매 계약, 개발은행 및 수출신용기관 참여를 포함함.- 말레이시아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고급 평판 철강제품 전환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 중임.

말레이시아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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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할랄 산업 통한 경제 성장 추진

☐ 안와르 총리, 할랄 산업의 윤리적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조- 안와르 이브라힘(Datuk Seri 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전시회(Mihas: 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2025에서 할랄 산업의 ▲윤리적 소비, ▲사회 정의, ▲인간 존엄성, ▲환경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함.-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할랄 경제의 핵심 국가로서 ▲중국,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 고품질 할랄 제품을 수출하고 있음. ☐ 디지털 할랄 생태계 구축과 태국과의 국경 간 협력 확대-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할랄 생태계는 현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자문 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태국 등 인접국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음.-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할랄 공급망의 무역 연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물류와 디지털 세관 시스템을 포함한 국경 간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음.☐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에 따른 할랄 산업 성장 목표와 아세안 협력- 말레이시아는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 Thirteenth Malaysia Plan)에 따라 할랄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여 2030년까지 2,310억 링깃(약 76조 8,514억 원) 규모로, GDP의 10.8% 기여를 목표로 함.- 말레이시아는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ASEAN) 회원국들과 교육 이니셔티브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시아의 탄력적이고 윤리적인 할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음.

말레이시아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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