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태국, 대마초 마약류 재분류 추진

□ 태국, 청소년 보호 위해 대마초 마약류 재분류 계획 발표 - 솜삭 텝수틴(Somsak Thepsutin) 태국 보건부 장관은 지난 6월 24일 청소년 보호 등 공중보건 우려를 이유로 대마초를 마약류로 재분류하는 계획을 발표함.- 이번 결정은 2022년 6월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후 전국적으로 2만여 개의 판매점이 생기는 등 산업이 급성장한 지 3년 만에 나온 것임. □ 구체적 규제방안과 법적 조치 - 솜삭 보건부 장관은 식물의 특정 부위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재배, ▲소지, ▲수출입, ▲의료용 사용 허가를 관리하는 새로운 부처 규정과 함께 대마초를 5등급 마약류로 지정하는 계획을 제시함.-또한, 지난 6월 22일 방콕(Bangkok) 대마초 판매점 20곳을 급습하여 불법 가공품 적발 및 임시 폐쇄조치함.□ 정치적 논란과 산업 영향 - 대마초의 합법화를 주도한 붐자이타이당(Bhumjaithai Party)이 최근 연정에서 탈퇴한 가운데 이번 단속이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대마초 합법화 지지자 및 사업자들은 재분류가 산업을 위축시키고 매장 폐쇄와 대량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반면, 보건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접근과 건강상 위험을 이유로 이번 조치를 지지함.

태국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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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내관광 보조금에 17억5,000만 바트(약 737억 원) 투입

□ 태국, 비수기 국내관광 활성화 위한 '하프-하프 태국 여행' 캠페인 출범 - 태국 내각은 지난 6월 24일 비수기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프-하프 태국 여행(Half-Half Thailand Travel)' 캠페인에 17억 5,000만 바트(약 729억 원)의 예산을 승인함.- 숙박 및 관광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1,150억 바트(약 4조 8,100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임. □ 캠페인 구조와 혜택 - 이번 캠페인을 통해 50만개의 객실을 배정하여 최소 10만 명의 등록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1인당 최대 5박까지 예약 가능하고 이 중 2박은 2차 도시에서 사용해야 함. - 또한, 보조금이 지원되는 객실 예약 시 참여 식당이나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바트(약 2만 1,000원) 상당의 현금 쿠폰이 제공됨. □ 경제적 효과 및 목표 - 이번 캠페인을 통해 7월부터 10월까지 267만 건의 국내여행이 추가 발생하여 350억 바트(약 1조 4,600억 원)의 경제효과와 4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됨. - 한편, 동 캠페인은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 ▲2차 도시의 관광 촉진, ▲경제 활동의 균형적 분배를 목표로 함.

태국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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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치적 혼란으로 경제 위기 심화 우려

□ 태국, 정치 위기와 경기 침체 우려 - 기술적 경기침체* 위기에 직면한 태국 경제가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의 연정 균열로 인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함. - 현재 태국은 주요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임. □ 중앙은행 금리 인하 압박, 미국 관세 위협으로 성장률 하향 조정 -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기업 신뢰도 하락과 시장 심리 악화로, 금리 인하를 앞당겨야 할 상황에 직면함. - 한편, 미국의 태국산 제품에 대한 36% 관세 부과 위협으로 무역과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태국 정부는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2.3%로 하향 조정함. □ 정치·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 - 집권 여당인 푸어타이당(Pheu Thai Party)은 연정 위기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과반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은 지속됨. - 아울러,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정책 이행의 지연, ▲경기침체 위기 심화, ▲미국과의 관세 갈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도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기술적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 : 경제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 

태국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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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년래 최대 수출 증가...미국 관세 부과 앞두고 급증

□ 미국 관세 부과 앞두고 태국 수출 급증세 지속 - 태국의 수출이 지난 5월, 310억 달러(약 42조 5,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해 2022년 3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달성함. - 피차이 나립타판(Pichai Naripthaphan) 태국 상무부 장관은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299억 달러(약 41조 2,200억 원)로 18% 증가해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미국의 관세 부과 위험 대응을 위한 협상 추진 -  태국은 미국으로부터 36%의 관세 부과 위험에 직면했으며, 이에 정부 차원에서 관세율 인하를 위한 협상에 나섬. - 부티크라이 리위라판(Vuttikrai Leewiraphan) 태국 상무부 사무차관은 기본 세율을 1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 □ 중국 우회 수출 현상 주목, 지정학적 리스크 모니터링 - 태국 상무부는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중국이 미국의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시아를 경유하는 우회 수출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음. - 또한, 중동 불안 상황과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도 지속 모니터링 중임.

태국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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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쟁력 저해 요인 분석하고 개선 방안 제시

☐ 태국 경쟁력 순위 30위로 하락-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30위로, 전년 대비 5단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특히 정부 효율성 부문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순위 하락의 주요 요인 - 니티 파타라초케(Nithi Patarachoke) 태국경영자협회(TMA) 회장은 경쟁력 순위가 태국에 국가 발전에 영향을 미치며, 구조적·체계적 약점이 모두 존재함을 반영한다고 밝힘.- 순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ASEAN 내 최저 수준 GDP 성장률, ▲신산업 투자 부족, ▲국내외 투자 지속 감소, ▲높은 불평등과 빈곤지수 증가, ▲부패 문제와 낙후된 법체계, ▲ 교육·보건환경 인프라 부족 등 6가지 경쟁력 저해요인을 언급함☐ 개선을 위한 4가지 가이드 라인- TMA 는 국가 경쟁력 개선을 위해 ▲경제성과 제고(농식품·웰니스 의료관광 주력), ▲정부 효율성(중앙추진기구 설치, 규제완화), ▲기업 효율성(중소기업 혁신, 디지털 전환), ▲인프라 개발(교육개혁, 보건환경시설) 등 4가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함.- 아울러, 민간 부문에서도 ▲기술·혁신 개발, ▲국가 핵심 산업 인력 양성, ▲자연 자원과 경쟁 우위 기반 태국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 국가 주요 의제 추진을 위해 신속히 적응하고 잠재력을 개발해야 하며, 정부 및 교육 부문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태국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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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국과 관세 협상 개시...수차례 지연 끝에 재개

☐ 태국, 미국과 관세 문제 해결 위한 무역협상 공식 개시 - 태국은 지난 6월 17일 수차례 지연 끝에 미국과의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무역협상을 공식 개시함. - 피차이 춘하바지라(Pichai Chunhavajira) 태국 재무부 장관은 양국 실무진이 화상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번 주 내 미국 측에 최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태국의 무역 관련 양보안 및 협상 경과 - 태국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36% 관세 인하 노력이 4월과 5월을 거치며 지연됐으며, 미국은 태국에 다양한 무역 관련 문제 해결을 요구함. - 태국은 협상 가속화를 위해 지난달 ▲미국산 제품 관세 인하, ▲비관세 장벽 해소,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원산지 증명서 및 환적 규정 강화 등의 제안을 제출함. ☐ 무역 흑자 축소 및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동 조치는 태국의 두 번째 교역국인 미국과의 460억 달러(약 63조 200억 원) 규모 무역 흑자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함. - 한편, 미국의 관세 인상 우려로 태국 수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태국 국가기획청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p 하향 조정함.

태국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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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캄보디아와 국경 문제 소통 강화

☐ 태국 총리, 공동국경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 -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놈펜(Phnom Penh)에서 개최된 태국-캄보디아 공동국경위원회 회의 결과를 6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함. - 동 회의에서 향후 협상을 위한 기본 틀을 재확인하고, 캄보디아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기한 4개 국경 분쟁 관련 대응을 위한 국가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함. ☐ 국방부 차관 주도 태스크포스로 법적 근거 수집 - 국방부 차관이 이끄는 새로운 태스크포스는 양자 메커니즘을 통한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태국의 입장을 뒷받침할 ▲법적, ▲역사적, ▲기술적 문서를 수집할 예정임. - 패통탄 총리는 태국이 국경을 폐쇄한 것이 아니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6월 16일까지 국경 검문소 전면 재개 요청에 대해 보안 상황 변화에 따라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함. ☐ 군사급 회의 제안 및 비공식 소통 채널 우려 표명 - 한편, 패통탓 총리는 기존 외교 절차를 벗어나 소셜미디어와 같은 비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양국 간 노력을 저해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이에 태국은 군사급 지역국경위원회 회의 개최를 제안하고 이를 프놈펜 측에 공식 전달하며,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한 태국 민간 지도부와 군부의 단합된 입장을 재확인함.

태국 2025-06-19

#태국-캄보디아 공동국경위원회 #패통짜른 시나왓 #국경 분쟁 #국가 태스크포스 #국경 검문소 자세히보기

태국, 4월 인플레이션율 -0.22% 기록, 디플레이션 상태 진입

☐ 태국, 인플레이션 현황 및 국제 순위- 태국 경제정책전략국(OEP: Office of Economic Policy and Strategy)은 지난 4월 태국의 물가상승률이 0.22% 하락해 133개 경제권 중 7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물가하락은 ▲가솔린, ▲전기요금 등 에너지 부문, ▲신선 채소, ▲달걀 가격 하락에 기인함.☐ 주요국 물가상승률 동향 및 비교- 5월 기준 ▲미국 2.3%, ▲영국 3.5%, ▲중국 0.1%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태국은 물가 하락세를 보임.- 또한, ▲한국 2.1%, ▲일본 3.6%, ▲베트남 3.12%의 물가상승률을 보였으며, 주로 식품과 주거비, 생필품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작용함.☐ 정부 물가정책 효과 및 상대적 안정성 입증- 태국의 물가 하락은 생활비 절감을 위한 정부 정책과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반영하는 긍정적 경제지표로 평가됨.- 아울러, 133개 경제권 중 7위 순위는 주요 경제권 대비 태국의 물가관리 상대적 안정성을 보여줌.

태국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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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소비자신뢰지수 27개월래 최저치 기록

☐ 태국, 미국 관세 우려로 소비자신뢰도 급락- 태국상공회의소대학(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에 따르면 지난 5월 태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해 2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 55.4→5월 54.2로 하락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 및 경기 침체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미국과의 관세 협상 및 경제 영향- 태국은 오는 7월 9일까지 관세 인하 협상에 실패할 경우 최대 36%의 미국 관세에 직면할 수 있으며, 현재 대부분 국가에 대해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음.- 한편, 태국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NESDC)는 관세 영향이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을 1.3~2.3%로 하향 조정함.☐ 경제적 손실 규모 및 협상 전망- 관세로 인한 수출 및 관광수입 손실 등 경제적 피해 규모는 1,500억~2,000억 바트(약 6조 3,000억~8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불확실한 상황임.

태국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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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항만 정체로 수출기업 6억 달러 추가 비용 부담

☐ 태국 수출기업, 항만 정체로 물류비 급증- 태국 수출입 기업들이 촌부리(Chonburi)주 람차방항(Laem Chabang Port) 정체 심화로 연간 6억 달러(약 8,200억 원)의 추가 물류비용을 부담하게 됨.- 미국의 관세 인상 우려에 따른 물량 집중과 2025년 1~4월 수출 14% 증가(전년 동기 대비)가 항만 혼잡을 가중시킴. ☐ 항만 정체 원인 및 현황- 람차방항 정체는 ▲운항 선박 감소, ▲화물 처리 용량 초과, ▲육상 연결 인프라 부족, ▲통관 절차 지연, ▲트럭 운송 관리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함.- 트럭 대기 시간이 평상시 8~10시간에서 성수기 최대 20시간으로 늘어나 물류 효율성이 크게 저하됨. ☐ 업계, 정부 차원 해결책 요구- 태국선주협회(Thai National Shippers' Council)는 정부 주도 태스크포스 구성을 통한 신속한 정체 해소를 요청함.- 항만 정체 장기화 시 수출 경쟁력 약화와 물류비 전가에 따른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며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함.

태국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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