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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정부패 척결인가 권력투쟁인가?
베트남 배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학부 교수 2017/06/21
☐ 근래 베트남에서 부정부패 척결, 특히 고위층에 대한 부정부패 관련 기사가 급증함.
☐ 특히 현직 정치국원이며 호찌민시 당서기를 맡고 있는 딩라탕에 대한 징계 조치와 정치국원 직의 해임은 전례에 없던 중대한 결정으로 받아들여짐.
☐ 국영기업의 그룹화 졸속 추진과 문어발식 경영, 부실 대출 등으로 인한 천문학적 손실로 베트남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국영 그룹사를 관리하는 관료 및 CEO에 대한 통제장치의 미비가 원인임.
☐ 이 사건은 단순히 고위직에 대한 징계와 해임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현 당서기장의 강력한 시사가 있었기 때문에 향후 고위공직자에 대한 강도 높은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된 일들이 벌어질 것을 암시하고 있으며, 이 부정부패 척결 운동은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한 권력투쟁이라는 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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