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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013년 경제성장률과 향후 전망

말레이시아 김유미 KIEP 연구원 2014/03/14

■ 2013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이 4.7%로 2012년 경제성장률 5.6%에 비해 저조함.

- 유럽과 미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2013년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은 증가하였으나 2013년도 경제성장률은 2012년도에 비해 감소하여 성장 둔화 가능성이 제기됨.

ㅇ 2012년의 5%대를 상회하던 경제성장률이 2013년 상반기에 4%대로 하락함.

그림 1. 분기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

           자료: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 2013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 하락은 말레이시아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투자 감소,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무역흑자 감소에서 기인함.  

- 말레이시아 정부는 공공부채 부담에 따라 2013년에 예정된 인프라 프로젝트를 연기하였으며 이에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감소함. 

ㅇ 2013년 말레이시아의 공공부채는 GDP대비 51%이며 공공부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보조금으로 2013년 말레이시아 정부지출의 약 15%를 차지함. 

ㅇ 재정안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3년 9월에 연료보조금 삭감, 설탕보조금 삭감, 부가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도입 등의 안을 발표하였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음.

- 2013년 4/4분기 수출이 증가하였지만 2013년 무역수지가 392억 달러로 전년대비 4% 감소함.

ㅇ 2013년 수출과 수입의 GDP지출 구성 비중은 각각 33%, 30%로 높음.

■ 수출증가로 2014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물가상승과 정치적 불안 등이 성장의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함.

- 2014년 1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12.2%로 수입 증가율 7.2%를 상회함.

ㅇ 세계 무역 호조세로 oxford economics는 2014년 말레이시아 수출이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1월에 발생한 가뭄과 전기세 15%인상으로 물가상승이 증가하여 2014년 민간소비지출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최근 연방법원에서 이미 고등법원에서 무죄로 결정한 야당수장, Anwar Ibrahim에 대한 동성애 죄목을 유죄로 번복하여 야당세력과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됨.

- 이외에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하여 정국불안이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음.

1. 말레이시아 주요경제지표

주요지표

2009

2010

2011

2012

2013

명목 GDP(10억 달러)

202.3

247.5

289.3

305.0

316.0

명목 1인당 GDP(미 달러)

7,206

8,664

9,986

10,397

10,553

경제성장률(%)

-1.5

7.4

5.1

5.6

4.7

정부부채(GDP대비 %)

44.5

47.4

48.6

50

51

환율(1달러 당)

3.41

3.13

3.16

3.05

3.25

경상수지(10억 달러)

31.8

26.9

33.5

18.6

15.6

무역수지(10억 달러)

40.7

42.3

49.5

40.7

39.3

물가상승률(%)

0.6

1.7

3.2

1.7

2.1

자료: IMF.

<자료: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말레이시아 통계청, EIU, IMF, Oxford Analytica, Oxford Economics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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