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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인도 2013/14년 1분기 경제성장률 4.4%

인도 이정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원 2013/09/06

■ 인도의 2013/14년 1분기(4월~6월) 경제성장률이 4.4%를 기록, 세 분기 연속 5%에 미치지 못하면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 광업과 제조업 부문이 각각 -2.8%, -1.2%로 성장률 하락을 주도하였으며 서비스업 역시 지난분기와 같은 6.5%에 그침.

-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던 에너지, 건설, 통신부문 역시 각각 3.7%, 2.8%, 3.9%를 기록하는데 그침.

 

■ 세계경기침체 및 국내여건 악화로 소비와 투자 둔화가 이어지면서 성장률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2012/13년 4분기(1월~3월) 정부지출과 민간소비 증가율은 각각 0.6%, 3.8%로 나타났으며 투자증가율은 3.4%를 기록함.

ㅇ 최근 연료비 인상과 높은 식료품 가격 지속,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소비지출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됨.

ㅇ 인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민간부문의 투자도 위축된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선진시장을 비롯한 세계경기 침체로 수출증가율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음.

ㅇ 최근 3개월(4월~6월) 수출증가율은 각각 0.1%, -3.3%, -4.6%로 2013년 3월 이후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 최근 주요 기관들은 인도의 2013/1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인도의 경제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HSBC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6%에서 3.7%~4.7%로 1% 포인트 이상 하향조정함.

ㅇ 인도의 개혁개방정책 지연, 재정적자 및 경상수지 적자, 인플레이션, 포퓰리즘정책 추진1 등으로 인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

ㅇ 또한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이 지속되면 실물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확대되고 있음.

 

- 최근 HSBC에서 발표한 8월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각각 48.5, 47.6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1) 2014년 선거를 앞두고 식량안보법안, 토지수용법안 등 포퓰리즘 정책이 잇따라 통과되면서 인도정부에 대한 신뢰가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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