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 지난 15~19일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개최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인도의 경제 성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됨

ㅇ 국제사회는 세계 경제 추세 속에서 두드러진 인도 성장 방향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인도는 주요 관심국으로 부상하였음

ㅇ 보르게브렌데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인도가 급성장하는 수요부문에서 전략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인도의 경제 규모(GDP)는 10년 내 10조 달러의 경제 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4년 3월까지 경제성장률을 6.7%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경제 성장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포용성, 다양성을 중점으로 인도를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경제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2023년 인도 GDP는 3조 7,32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2024년 GDP는 4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는 지난 9년간 다차원 빈곤율이 29.17%에서 11.28%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지속가능개발 목표도달과 함께 경제발전을 촉진하고 있음

□ 포럼에서는 인도의 각료 및 기업들이 기술, 에너지,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박차를 가함

ㅇ 글로벌 회계기업 Pw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의 투자 매력 지수가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해 미국, 중국, 독일, 영국에 이어 5위를 기록함

- 정부의 자본 지출 확대, 강력한 내수 수요, 안정적인 은행과 기업의 재무 상태, 상당한 외화보유고 등 강력한 경제 기초로 신뢰감에 기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