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베트남 시장뉴스] 베트남, 2023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지속 전망
베트남 KITA 2023/02/07
주요내용
베트남 내 식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지속
베트남, 2023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지속 전망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
□ 베트남 내 식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지속
ㅇ 최근 베트남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세 지속
- 2022년도 베트남 CPI는 3.15% 상승하며 정부의 물가상승률 관리 목표치인 4%를 하회
- 그러나 2022년 12월과 4/4분기 CPI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4.55%, 4.41% 상승하는 등
최근 빠른 상승세 기록
- 이어 올해 1월 베트남 CPI가 4.89%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세 지속
- 한편 올해 1월, 11개 부문 중 우편·통신 서비스 1개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CPI가 전년동월대비
상승
※ 2023년 1월 부문별 CPI 변화율: 1.식음료서비스(6.08%↑), 2.주류·담배(4.36%↑), 3.의류·신발(2.8%↑),
4.주택·건축자재*(6.94%↑), 5.의료·보건 서비스, 6.교통(0.05%↑), 7.우편·통신 서비스(0.21%↓), 8.교육(11.6%↑),
9.문화, 오락 및 관광(5.3%↑), 10. 가전 등 가정용 기기(2.85%↑)11.기타(3.49%↑)부문을 포함
* 주택·건축자재는 주택임대료, 전기료, 수도료, 연료비, 건축자재 가격을 포함
□ 前통계총국장 Nguyen Bich Lam은 2023년 인플레이션을 4.5% 이하로 통제하는 것은 도전적인 목표라고 평가
ㅇ 달러 강세로 수입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정부의 인플레이션 통제에 악영향
ㅇ 올해 베트남은 생산과 소비에 중요 요소인 석유 및 전기 요금을 인상할 전망
- 전기 요금 8% 인상 시, GDP는 0.36% 감소, 인플레이션은 0.5% 상승할 것으로 추정
- 전기 요금 10% 인상 시, GDP는 0.45% 감소, 인플레이션은 0.61% 상승할 것으로 추정
ㅇ 7월 1일부 20.8% 인상 예정인 공무원 기본임금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전망
□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정부의 방안
ㅇ 베트남 정부는 인플레이션 완화 목적으로 휘발유에 대한 최혜국(MFN) 관세를 기존 20%에서 12%로 인하할 계획
- 베트남의 휘발유 수입원을 다양화하여 한국 등 주요 수입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예정
※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은 별도 FTA가 체결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의 휘발유 수입관세는 약 8% 수준
- 또한 베트남 정부는 연료에 대한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환경세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
ㅇ 기업이 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
ㅇ 유연한 재정 및 통화 정책을 통해 거시 경제와 자금 시장 안정화 도모
출처:
베트남 통계총국(G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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