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00% 수작업 스판덱스 및 캐시미어(실크) 시장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KOTRA 2016/06/10
인도, 100% 수작업 스판덱스 및 캐시미어(실크) 시장 - 정부의 지원 및 투자로 인한 섬유시장 확대 - - 100% 수작업의 스판덱스 및 실크 시장 확대 전망 -
□ 인도 정부 및 협회의 섬유산업 지원정책 및 투자 동향
○ 인도 정부는 통합섬유파크계획 및 기술향상기금 계획을 수립함. - 인도 정부는 2005년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통합섬유파크계획(SITP: Scheme for integrated Textile Parks)을 수립함. - SITP는 소규모로 분산된 직물, 니트, 봉제기업 집중을 통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2008년 구자라트(7개), 마하라쉬트라(6개) 등 중요 지역에 총 40여 개의 섬유파크 조성 계획을 승인함. - 2013년 SITP에 14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5개 파크 취소, 11개는 공정률 40% 미만, 8개는 공정률 60% 미만 상태임. - SITP의 진행 부진으로 인도 정부는 섬유산업 현대화를 위해 기술향상 기금계획(Technolgy Upgradation Fund Scheme=TUFS) 정책을 수립 및 시행 중임. - TUFS는 2012년 기존 1만8554개의 프로젝트, 102억 달러 대비 2015년 3월 현재 2만5284개의 프로젝트, 134달러로 책정됨.
○ 인도 섬유산업 관련 협회 정보
○ 인도 섬유산업 수출현황 - 인도 전체 GDP의 5%, 인도 수출의 14%를 차지하며, 그 규모는 1080억 달러에 달함. - Texprocil(The Cotton Textiles Export Promotion Council)에 따르면, 2013~2014년도 수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41억4000만 달러를 달성함. - 인도 섬유산업은 매년 세계 총 섬유 수출 3.23% 대비 평균 5.96% 증가함.
2013~2014년 세계 주요 국가 섬유 수출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CITI(Confederation of Indian Textile Industry)
○ 투자 동향 - 1980년 시행된 섬유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100% 허용으로 다국적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이 확대됨. - 인도 섬유산업은 2010년부터 5년간 1억7700만 달러의 투자가 이루어짐. - 섬유 관련 주요 기업 중 하나인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그라심(Grasim)사는 1000개의 아웃렛에 그라심 전용 브랜드인 ‘Liva’를 출시하기 위해 150만 달러를 투자함. - 인도 국민기업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Reliance)사는 섬유산업 해외 수출 확장을 위해 중국 유망 섬유회사인 SRCT(Shandong Ruyi Science and Technolgy)와 합작투자를 맺음.
□ 실크 및 스판덱스 시장 확대
○ 인도의 스판덱스 시장 및 주요 기업 동향 - 인도의 인도라마(Indorama)사의 공장은 히마찰 쁘라데쉬주(Himachal Pradesh State)의 바디(Badii)지역에 위치했으며, 연간 총 생산량은 1만5000톤에 달함. - 지금까지 인도는 베트남, 중국, 한국 및 대만에서 스판덱스를 수입해왔지만 현재는 신속하고 가격경쟁력 있는 스판덱스를 제공할 보급 능력을 갖추고 있음. - Mr. Gupta 인도라마의 회장은 "인도의 스판덱스 사용률이 15%로, 세계 7~8%보다 높기 때문에 스판덱스 시장을 확장할 계획을 밝힘. - ‘효성’사는 ‘크레오라’라는 스판덱스 브랜드를 생산해 셰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함. -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유니클로(Uniqlo), 스피도(Speedo) 등 세계적인 패션업체들이 생산기지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로 옮겨가는 추세에 따라, 원가 경쟁에 유리한 인도 시장의 스판덱스 수요를 높게 평가함. - 효성그룹은 향후 인도에 스판덱스 공급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주요 스판덱스 제조업체 (좌) 인도라마와 (우)효성그룹
자료원: Indorama Ventures, 효성
○ 100% 수작업으로 제조하는 인도 캐시미어(실크) 시장 - 캐시미어란, 인도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에서 나는 양털로 짠 고급 모직물을 일컬음. - 인도의 주요 캐시미어(실크) 관련 제품인 카펫·커튼·장식품 등에 쓰이며, 전통문양 삽입을 위해 100% 수작업으로 생산 중임. - 인도 내 캐시미어(실크) 생산의 97%를 주요 4개 주(State)인 카르나타카(Karnataka), 안드라 프라데시(Andra Pradesh), 타밀나두(Tamilnadu), 웨스트뱅갈(West Bengal)에서 생산 중임. - 인도 섬유부는 2016년 4월, 'Silk City(실크 공단)' 건설을 위해 뱅갈로(Bangaloro) 근처 마이소르(Mysore)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함. -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이 500만㎏에 불과할 만큼 가격이 비싸므로 대부분 모 등과 혼용해 옷을 생산함.
인도 실크 생산량 및 수출입량 (단위: 톤)
자료원: Compound Annual Grouth Rate
□ 전망 및 시사점
○ 쿠마르 강와 섬유부 장관은 2015/16년 섬유 수출 목표를 전기 대비 14% 증가한 475억 달러로 책정하는 등 수요 증대와 정부의 지원과 투자를 확대 진행할 전망
○ 글로벌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인지도의 인도 스판덱스 및 실크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은 외국인 100% 직접투자를 통해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갖춤.
○ 실크 원재료만이 아니라 트렌디한 여성 전용 스카프, 장갑, 손수건, 양말 등이 인도 내 경쟁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
○ 인도의 스판텍스·실크산업은 전통문양 삽입을 위해 100% 수공업에 의존하고 있어 기계 사용 비중이 현저히 낮음. -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있으나, 수작업으로 인한 생산량 부족으로 산업 성장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음. - 따라서 현지 진출 시 전문 인력 발굴 및 채용, 노무 관리 등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이를 위해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진출도 좋은 방법임.
자료원: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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