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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투자기업이 바라보는 태국 투자 환경

태국 KOTRA 2015/02/06

외국계 투자기업이 바라보는 태국 투자 환경

- 2014년 정치 사태가 수출 위주 외국계 투자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음 -

- 정부 효율성 향상, 부정부패 척결 등은 추가 개선이 필요 -

 

 

 

□ 2014 Foreign Investor Confidence Survey

 

 ○ Bolliger and Company(Thailand) Ltd 사는 태국 투자청(Board of Investment) 의뢰를 받아 3000개 외국계 투자기업 대상으로 투자자 신뢰도 조사(2014 Foreign Investor Confidence Survey)를 실시하였음.

  - 전체 대상의 20% 가량인 600개 기업으로부터 회신을 받았으며, 이 중 32개 기업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음.

  - 응답기업 중 51% 가량은 일본계 기업이었으며, 산업 기준으로는 금속제품(Metal Products), 기계(Machinery), Transportation 산업이 전체 응답기업의 23%를 차지하였음.

  - 대부분의 응답기업은 대기업으로 응답자의 31%는 자산 규모가 5억 밧(1600만 달러) 이상이었으며, 33.7%는 근로자수가 51명에서 200명 사이였음. 응답자의 30.3%는 태국에 진출한지 20년 이상되었으며, 33%는 매출액이 5억 밧 이상이었으며, 71%는 내수와 수출을 모두 하는 기업이었음.

 

 ○ 2014년 외국계 투자기업의 경영상황과 관련하여, 응답기업의 83%는 매출액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거나 늘었으며, 응답기업의 76%는 이익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거나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답변하였음.

  - 응답기업 중 59%는 2015년도 투자금액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하였으며, 34%는 2015년도 투자금액이 2014년보다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였음.

  - 2014년 매출액과 이익 등 경영 상황과 관련하여 태국 투자기업은 내수 및 수출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경영 성과가 좋은 것으로 보임.

  -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74%의 응답기업이 향후 투자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였으며, 24%는 늘릴 것이라고 응답하였음.

 

자료원: 태국 투자청(BOI)

 

 ○ 외국계 투자기업은 도로, 항만 등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물류 시스템, 원부자재 공급 용이성, 일정 수준 이상의 현지 협력업체 네트워크 등을 이유로 태국의 투자 환경에 좋은 점수를 주었음.

  - 아세안 국가 내에서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가장 외국인 투자가가 선호하는 투자 대상 지역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꼽았음.

  - 향후 더욱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는 관료주의 청산을 통한 정부 효율성 향상, 부정부패 척결, 통관, 세금 등 비즈니스 환경 관련 제도 정비 및 간소화,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들었음.

 

자료원: 태국 투자청(BOI)

 

 ○ 설문기관(Bolliger and Company (Thailand) Ltd)이 32개 기업을 대상으로 행한 심층 인터뷰에서는 2014년 5월 군부 쿠데타 이후 과도정부가 단기적인 정치 안정성을 이뤘으나, 장기적으로 총선을 통해 민간에 권력을 이양하는 것이 정치적 안정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언급

  - 태국의 인프라는 잘 갖춰진 편이지만, 인터넷 속도, 공업용수, 전기 등 유틸리티의 공급 및 품질 관리, 홍수 방지 인프라 구축 등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

  - 2013년 최저임금 300밧 인상 조치는 노동집약 산업 유무에 따라 반응이 달랐으며, 이자율보다는 변동성이 심한 환율이 더욱 큰 문제라고 언급함.

 

□ 시사점

 

 ○ 2013년 1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7개월 이상을 끌었던 정치 사태가 수출 비중이 높은 외국계 투자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임.

  - 시위 사태 등은 대부분 방콕 도심에서 있었으며, 방콕 동부나 북부에 위치한 산업단지에는 비교적 큰 영향이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임.

  - 내수 판매 비중이 높지 않은 수출 위주의 외국계 투자기업의 경우 태국 내수 경기 동향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더 받으며, 이자율보다는 환율 급변동이 큰 어려움임.

 

 ○ 태국은 우수한 인프라와 정부의 투자 유치 노력으로 외국계 기업이 선호하는 투자 대상 지역이기는 하나, 관료주의, 부정부패 등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음.

  - 공장 설립 관련 환경 및 교통 영향 평가 등 정부의 인허가 관련된 문제에서 아직도 관료주의가 만연하고 있으며, 부정부패로 인해 외국계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취약한 지적재산권, 취업허가, 투명하지 않은 통관 및 세무절차 등도 아직 외국계 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 중 하나임.

 

 

 자료원 : 태국 투자청, KOTRA 방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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