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 파키스탄, 중국 보안 요원 배치 보도 부인

- 파키스탄 외교부는 중국이 파키스탄 내 자국민 보호를 위해 중국 보안 요원을 배치하려는 보도에 대해 투기적(speculative)이고 의제 중심적(agenda-driven)이라고 일축함

- 이러한 보도는 지난 10월 7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중국인 기술자 두 명이 사망한 이후, 파키스탄 내 중국인 보안 조치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기됨

☐ 파키스탄-중국, 안보 및 대테러 협력 지속 약속

- 파키스탄과 중국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테러 및 중국 국적의 노동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함

- 또한, 양국 관계를 해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고, 파키스탄 내 중국 국적의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함

☐ 파키스탄, 역내 안보 불안정에 대해 우려 표명

- 한편,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에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아프가니스탄 테러 단체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하며,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할 것을 강조함

- 또한, 파키스탄 외교부는 카슈미르 사태*에 대한 역내 안보 불안 우려를 표명함

*카슈미르 지방을 둘러싸고 파키스탄, 중국, 인도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 분쟁

[관련정보]

파키스탄, 지속되는 안보 불안 요인으로 인한 중국과의 양자관계 위협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