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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 단절 결정
콜롬비아 NPR, ABC News, The Guardian 2024/05/03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 종료 선언
-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가자 지구에서의 지속적인 분쟁을 이유로 목요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선언함
- 페트로 대통령은 보고타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내 행동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팔레스타인과 연대할 도덕적 필요성을 강조함
☐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긴장 고조
- 한편, 페트로 대통령은 이스라엘로부터의 무기 구매 중단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나치 독일의 그것과 비교하는 등 콜롬비아와 이스라엘 간의 전통적으로 긴밀했던 관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옴
- 세계유대인대회(World Jewish Congress) 측은 페트로 대통령의 발언을 홀로코스트 희생자들과 유대 공동체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며 비판함
☐ 콜롬비아-이스라엘 관계에 미치는 영향
- 역사적으로 콜롬비아와 이스라엘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콜롬비아는 이스라엘의 군사 기술을 이전 받아 군사 협력 관계를 체결함. 또한, 2020년에는 양국 간의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함
- 하지만 페트로 대통령의 외교 관계 종료 결정은 양국 관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됨.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외교부장관은 페트로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이스라엘의 시민 보호 권리를 옹호하며 페트로 대통령의 입장을 비판함
- 이러한 이 외교적 균열은 2022년 페트로 대통령이 콜롬비아의 첫 좌파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관계가 냉각되었다고 분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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