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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여성에 대한 제한 조치 더욱 강화
아프가니스탄 Khaama Press 2024/01/04
☐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권리를 제한하는 50여 개의 법령 부과
- 2021년 8월 권력을 장악한 이후 탈레반은 여성의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의 역할을 보다 제한하는 다수의 법령을 발표했으며, 2023년에는 여성에 대한 탄압이 더욱 강화됨
- 이러한 제약은 정치, 사회, 교육, 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탈레반은 이슬람 샤리아(Sharia) 율법의 틀 내에서 여성의 권리 향상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음
☐ 여성의 교육 및 고용 부문, 붕괴에 직면
- 여성 대학 교수진의 30%가 이탈하고, 여학생들이 대학 교육에서 완전히 배제되면서 여성 고등교육 시스템은 사실상 붕괴됨
- 탈레반 장악 이후 아프가니스탄 언론에서 여성의 참여가 약 90% 이상 급감하는 등 언론 분야에서도 여성의 참여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
☐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상황 악화에 대한 국제적 우려 증가
- 미국 조지타운 여성, 평화 및 안보 연구소(GIWPS: Georgetown Institute for Women, Peace and Security)는 아프가니스탄을 2023년 여성에게 가장 나쁜 국가로 지목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동 사안에 대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했지만 특별한 성과는 도출되지 않고 있음
- 여성에 대한 각종 제한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자살률 증가, 정신 건강 악화, 미성년 강제 결혼 등의 사례가 늘어나는 등 탈레반의 정책이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소녀들에게 미치는 심각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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