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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정부, 무장 단체 자치 지역 형성 계획

콜롬비아 Reuters, La Prensa Latina, Buenos Aires Times 2023/02/13

☐ 콜롬비아 정부가 현재 임시 휴전 중인 무장 단체가 자치권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구역을 새로 형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이반 벨라스케스(Ivan Velasquez) 콜롬비아 국방부(Ministerio de Defensa Nacional) 장관이 정부와 평화 협상 중인 반정부 무장 단체에 자치 거주지역을 제공하는 협의안을 제안했다고 말했음.
- 벨라스케스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무장 단체가 양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무장 단체 조직원의 신원 파악과 관리를 위해서 이와 같은 계획을 구상했다고 설명했음.
- 콜롬비아 정부는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 잔존 조직 중 하나인 에스타도 마요 센트럴(Estado Mayor Central)에 이번 제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음.

☐ 콜롬비아 정부는 콜롬비아 민족해방군과 2차 평화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음.
- 한편, 콜롬비아 정부 측 평화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다니요 루에다(Danilo Rueda) 협상단 대표 정부가 곧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과 2차 평화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음.
- 루에다 대표는 해당 협상이 제3 지역인 멕시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시 휴전 연장 등 여러 주제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 루에다 대표에 따르면 정부는 민족해방군을 비롯하여 다른 반정부 무장 단체와 평화 협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임. 

☐ 콜롬비아 정부가 평화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현행 불법 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님.
- 콜롬비아 정부는 계속해서 무장 단체와 평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것이 정부가 무장 단체의 불법 행위를 눈감아 주고 있다는 뜻은 아님.
- 실제로, 콜롬비아 정부는 무장 단체의 주 수익원 중 하나인 불법 광업 채굴 활동을 계속 단속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폭력 또는 환경 파괴 등 범죄 행위를 일으킨 사례에 대해서는 종전과 동일하게 사법권을 행사하고 있음.
- 루에다 대표도 정부가 평화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 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며, 정부의 협상 상대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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