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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탈레반의 여성 탄압 논의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고위급 특사단 파견
아프가니스탄 France 24, AP, DW 2023/01/19
☐ 2023년 1월 16일 국제연합(UN)의 고위 관리들이 탈레반의 여성 탄압 관련 논의를 위해 아프가니스탄 카불(Kabul)에 도착함.
- UN 특사단에는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UN 사무부총장과 시마 바하우스(Sima Bahous) UN여성기구(UN Women) 사무총장이 포함됨.
- 파르한 하크(Farhan Haq) UN 대변인은 칼레드 키아리(Khaled Khiari) UN 정무평화구축국 중동·아태 담당 사무차장보도 특사단에 참여하나 보안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함.
☐ UN의 아프가니스탄 특사단은 걸프만, 아시아, 유럽 전역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논의하는 일련의 고위급 협의를 개최함.
- 하크 대변인에 따르면 특사단은 이슬람협력기구(OIC, Organisation of Islamic Cooperation), 이슬람개발은행(IsDB, Islamic Development Bank), 터키 앙카라(Ankara)·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Islamabad)의 아프간 여성 그룹 등의 지도자들과 면담함.
- 하크 대변인은 특사단과 만난 여러 국가의 지도자들이 국제사회의 단결과 일관된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함.
☐ 한편 UN의 다른 대변인은 이번 특사단의 아프가니스탄 방문이 전(前) 아프가니스탄 국회의원 여성인 무르살 나비자다(Mursal Nabizada)의 살해 사건에 뒤이은 것이라고 말함.
- 2023년 1월 15일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탈레반 정권 이전 국회의원이었던 여성이 자택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발표함.
- 무르살 나비자다 전 의원은 탈레반 집권 후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던 소수의 전직 의원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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