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테러 자금 및 외국 개입 조사 착수

☐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선거 개입 의혹 조사 발표- 데벤드라 파드나비스(Devendra Fadnavis)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총리는 대테러수사대(ATS: Anti-Terrorism Squad)가 테러 자금 유입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함-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말레가온(Malegaon) 사건과, 네팔에서 열린 전자투표기(EVM: Electronic Voting Machine) 제거 관련 회의를 외국 개입의 증거로 언급함☐ 테러 자금 및 외국 개입 의혹 세부 내용-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말레가온에서 11억 4000만 루피(약 194억 3,000만 원)의 차명 자금이 계좌에 입금되어 두바이(dubai)로 송금된 후 마하라슈트라 선거에 사용됐다고 밝힘- 조사 결과, 21개 주에서 201개 계좌를 통해 100억 루피(약 1,704억 원)가 거래되었으며, 이 중 600크로레 루피(약 1,022억 원)가 두바이로 송금된 것으로 파악됨☐ 정치적 파장과 반응-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야권이 자신들의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불안에 대해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함- 또한, 특정 정치 캠페인과 연합 세력이 이번 외국 개입 의혹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함

네팔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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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중국에 BRI 사업 차관 대신 보조금 요청

☐ 네팔, BRI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거부 결정- 아르즈 라나 두바(Arzu Rana Deuba) 네팔 외교부장관은 중국으로부터 일대일로(BRI: Belt and Road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인 차관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함- 반면에, 두바 장관은 중국으로부터 보조금 형식의 지원을 받겠다고 전함- 네팔은 K P 샤르마 올리(K P Sharma Oli) 네팔 총리의 중국 공식 순방을 앞두고 이와 같이 발표함☐ BRI 프로젝트 및 양자 관계에 대한 논의- 두바 장관은 BRI 프로젝트가 네팔과 중국 간의 합의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함- 그는 청두(Chengdu)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회담을 개최하며 양국 간 유대 강화와 보조금을 통한 BRI 프로젝트 진행에 초점을 맞춤☐ 중국과 협력 논의 속 국내 정치적 제약 고려- 올리 총리는 중국과의 향후 논의에서 국내 정치적 제약을 고려하며, 연결성, 무역, 관광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전함-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올리 총리의 연립정부가 BRI 프로젝트에 대해 네팔 의회와 다른 입장을 유지할 경우 국내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함[관련정보]네팔, 중국과 7년 만에 일대일로(BRI)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2024.12.13)[이슈트렌드] 네팔, 국내 정세 불안정 속 경제 및 외교 정책의 진전(2024.12.27.)

네팔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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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인도 전력망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전력 수출

☐ 네팔·인도·방글라데시, 3자 전력 교역 협정 이행 - 지난 11월 15일 디팍 카드카(Dipak Khadka) 네팔 에너지부 장관, 마노하르 랄(Manohar Lal) 인도 연방전력부 장관, 그리고 무하마드 포줄 카비르 칸(Muhammad Fouzul Kabir Khan) 방글라데시 전력부 장관이 화상 회담을 개최함- 3국 장관은 동 회담에서 네팔이 인도의 전력망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전력을 수출하는 남아시아 최초의 3자 전력 교역 협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을 알림☐ 3자 전력 교역 협정의 세부 사항- 동 협정은 2022년에 처음 논의되었으며, 네팔의 잉여 수력 에너지를 인도의 전력망을 통해 방글라데시로 수출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음- 협정 초기 단계에서는 최대 40MW의 전력을 수출하며, 방글라데시는 네팔에 전력 대금을 지급하고, 인도는 통과 수수료를 받는 방안이 검토됨☐ 지역 에너지 연결성 강화에 따른 경제 협력 기대- 전문가들은 이번 3자 전력 협정의 이행이 역내 전력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함- 아울러, 인도와 네팔은 장기적인 전력 교역에 합의했으며, 인도는 향후 10년 동안 네팔에서 10,000MW 규모의 전력을 수입해 역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함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 네팔 / 방글라데시 / 인도 2024-11-19

#방글라데시 #3자 전력 교역 협정 #수력 발전 #네팔 #인도 전력망 자세히보기

네팔,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66명 사망

☐ 폭우로 전국에 홍수와 산사태 발생- 지난 9월 28일 네팔 당국은 9월 27일 밤부터 시작된 폭우로 심각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69명이 실종되었다고 발표함- 이중 34명의 사망자가 카트만두(Kathmandu)에서 발생했으며, 범람한 강으로 인해 여타 지역 곳곳이 침수되었다고 전함☐ 네팔 당국, 인명 구조 및 인프라 재건 노력- 네팔 내무부는 현재까지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3,010명이 구조되었다고 발표함- 또한, 프리트비 고속도로(Prithvi Highway) 등 주요 고속도로가 산사태로 차단되어, 중장비를 동원한 도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부연함☐ 홍수 경보 발령 및 야간 이동 금지 조치 발표- 네팔 당국은 홍수 경보를 발령했으며, 고속버스의 야간 이동을 금지하고 시민들에게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함- 라메시 레크학(Ramesh Lekhak) 네팔 내무부 장관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국민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함[관련정보]네팔,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피해 발생...역내 주요국과의 협력은 필수 과제로 부상 (2024.10.25)

네팔 2024-09-30

#홍수 #산사태 #카트만두 #구조작전 #네팔 자세히보기

네팔 총리, 정치적 불안에 대한 우려 일축

☐ 네팔, 반란 재발 및 정치적 불안 가능성 부인- 푸스퍼 커멀 다할(Pushpa Kamal Dahal) 네팔 공산당(CPN-M: Nepal Communist Party-Maoist Centre) 의장은 지난 10년간 지속된 반란*의 재발 및 최근 방글라데시 내 정치적 혼란 등이 자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함- 케이피 샤르마 올리(K P Sharma Oli) 네팔 총리는 상기 상황들이 발생할 가능성을 부인함☐ 네팔의 고유 정체성 및 민주적 성과 언급- 올리 총리는 네팔이 고유한 정체성과 문명, 문화를 보유하며, 여타 국가와 유사한 정치적 불안의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함- 또한, 오랜 투쟁을 통해 자국의 민주적 성과가 강화되었다고 부연함☐ 질서 유지와 권리 보호에 대한 정부의 입장- 올리 총리는 타인의 권리 침해 및 무정부주의 조장 활동을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전함- 특히, 최근 네팔 청소년들이 자신을 비롯하여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Sher Bahadur Deuba) 전(前) 네팔 총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사건을 언급하며, 향후 무질서한 행동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함*네팔은 1996년~2006년 간 네팔 공산당(마오주의)-네팔 정부 간 무장 충돌이 지속되어온 바 있음

네팔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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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중국의 BRI 압력 가중 속 인도와의 관계 개선 모색

☐ 네팔, 차기 총리 임명 및 BRI 압박 가중- 샤르마 올리(K.P. Sharma Oli) 네팔 공산당(CPN: Communist Party of Nepal) 위원장이 네팔 의회(NC: Nepali Congress)의 지원을 받아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총리직을 위임함- 한편, 현재 네팔 내 일대일로(BRI: Belt and Road Initiative) 사업 진전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됨☐ BRI, 네팔 연합정부 간 합의 부족으로 정체- 네팔 내 BRI 사업 진전은 네팔 연립 정부 간의 합의 부족 등으로 인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관찰됨- 네팔 의회는 차관 형태의 BRI 사업에 반대하는 한편, 보조금 및 연성차관(soft loan)* 등에는 개방적임☐ 올리 총리, 인도와 중국 간의 관계 균형 모색- 올리 총리는 BRI에 대한 연합정부의 입장을 관리하는 한편, 중국의 대(對)네팔 영향력 증대를 경계하는 인도와의 유대 관계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내부 분열 및 올리 총리의 신중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BRI 사업 진전이 지속적으로 정체될 것으로 전망함*상환기간이 길거나 금리가 낮아 차주에게 원리금 상환부담이 가벼운 차관

네팔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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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리, 인도 방문 기간 주요 논의 내용 발표

☐ 푸스퍼 커멀 다할(Pushpa Kamal Dahal) 네팔 총리가 인도 방문 기간 진행된 논의의 내용을 발표함- 다할 총리는 최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의 취임식 참석을 위한 인도 방문 기간 논의된 사항에 대해 하원(parliament)에 보고함- 다할 총리의 보고에 따르면, 모디 총리와의 논의는 △네팔-인도 관계 진전 △기존 합의 이행 △국경 문제를 포함한 양자 메커니즘 활성화 등을 다룸☐ 방문 중 논의된 주요 주제- 금번 방문에서는 판체슈와르 다목적 프로젝트(Pancheshwar Multipurpose Project) 및 아룬 수력발전 프로젝트(Arun Hydropower Project) 등 주요 사업 시행을 포함, 농업 부문에서의 협력도 논의됨☐ 인도 관리들과의 만남 및 향후 계획- 다할 총리는 드루파디 무르무(Droupadi Murmu) 인도 대통령,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부장관 등과 만남을 가짐- 또한 모디 총리에게 네팔 방문을 제안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방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관련정보][이슈트렌드] 네팔, 국경 분쟁으로 인도와 긴장 고조되는 가운데 인도와 정상회담 (2024.07.12)

네팔 2024-06-24

#푸슈파 카말 다할 #나렌드라 모디 #네팔-인도 관계 #판체슈와르 다목적 프로젝트 #아룬 수력발전 프로젝트 자세히보기

네팔 공산당 의원, 해외공관 축소 촉구

☐ 네팔 공산당 의원, 수많은 해외공관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 제기- 라그지 판트(Raghuji Pant) 네팔 공산당(CPN UML: Communist Party of Nepal Unified Marxist–Leninist) 의원은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해외공관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함- 판트 의원은 하원 예산 논의에서 네팔이 현재 30개 대사관, 7개 영사관, 3개 상설 공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38명으로 2023 회계연도에 33억 1,000만 루피(약 342억 원)가 소요되었다고 지적함☐ 해외공관의 효율성 및 필요성 평가 필요- 판트 의원은 각 공관의 역할과 투자 수익률을 기준으로 효율성 및 필요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가령,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대사관이 설립됨에 따라 이집트 내 대사관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함☐ 외교적 노력에 대한 비판과 경제적 이익 필요 주장- 판트 의원은 특히 주 베이징(Beijing) 네팔 대사관의 성과 부족을 언급하며 네팔 대표단이 재정 지원 확보에 효과적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 아울러, 대사관들이 단순히 직원들의 임명이나 수당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네팔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임

네팔 2024-06-20

#외교 공관 #재정적 부담 #경제적 이익 #네팔 #라그지 판트 자세히보기

영국, 네팔에 개발도상국 무역제도(DCTS) 지속 보장 약속

☐ 영국, 네팔에 최빈국 졸업 후 지속적인 무역 촉진 보장- 롭 펜(Rob Fenn) 주 네팔 영국 대사는 다모다르 반다리(Damodar Bhandari) 네팔 산업통상공급부장관에게 네팔이 2026년까지 최빈개도국(LDC: Least Developed Country) 지위를 졸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이 개발도상국 무역제도(DCTS: Developing Countries Trading Schemes)의 혜택을 지속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함☐ DCTS 혜택 및 논의사항- DCTS는 3단계로 구성된 무역 특혜를 제공함으로써 약 65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반다리 장관은 네팔 산업과 수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영국에 기술 지원 강화를 촉구하였으며, 지식재산권, 양국 무역,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함☐ 네팔 무역의 어려움과 향후 전망- 네팔의 對영국 수출은 2023 회계연도에 6.73% 증가했으나, 수입이 21.57% 증가하여 22억 루피(약 230억 원)의 무역 적자가 발생함- 네팔의 LDC 지위 졸업은 관세 인상 및 원산지 규정 강화로 이어져 EU 및 기타 시장으로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무역 전문가들은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의 전환기 동안 수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특혜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네팔 2024-06-18

#영국 #네팔 #무역 특혜 #개발도상국 무역제도 #최빈개도국 자세히보기

주요 국제기구, 네팔 내 아동 노동 근절을 위한 협력 촉구

☐ 네팔 내 아동 노동 착취 근절을 위한 정부 기관 간 효과적인 조율 필요성 제기- 전문가들은 네팔 노동고용사회보장부가 주관한 'Shramadhan Sambad' 회의에서 네팔 내 아동 노동 근절을 위해 정부 기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함- 람 프라사드 가우탐(Ram Prasad Gautam) 유니세프(UNICEF) 아동보호담당관은 아동 노동 근절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강력한 국가적 약속, 자원 충족 및 지원 구조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아동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정치적 협력의 중요성- 나라얀 바타라이(Narayan Bhattarai)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sation) 소장은 아동 노동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 이해관계자, 시민사회단체(CSO: Civil Society Organizations), 언론, 학계 등 주요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아유시 조시(Ayush Joshi)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홍보·캠페인·커뮤니케이션·미디어담당관은 아동들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며, 의사결정 과정 속 아동들의 유의미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임☐ 아동 노동의 다차원적 특성 해결 방안- 인도주의 지원단체 Adara Development는 네팔의 아동 계층, 특히 가난한 가정의 아동들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의 착취를 받고 있다고 지적함- 또한, 아동 노동의 다각적인 원인을 인식하고, 디지털 전환과 기후 변화가 아동 노동에 미치는 영향 등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고려한 포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임

네팔 2024-06-13

#정부 기관 협력 #사회적 정치적 의지 #아동 경험 반영 정책 #네팔 아동 노동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