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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이슈트렌드] 파키스탄, 튀르키예와 안보, 경제 협력 확대 합의

파키스탄 EMERiCs - - 2024/06/07

☐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건국 이후부터 다방면에서 협력 확대

◦ 파키스탄, 튀르키예와 오랜 협력 관계 이어와
- 파키스탄과 튀르키예의 관계는 두 국가 수립 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국가 수립 이후 양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파키스탄이 독립한 이후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1947년부터 수교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양국 정부는 상대국 수도에 모두 대사관을 운영 중이다. 양국은 문화, 종교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 수교 75주년을 맞아 파키스탄 항공의 이스탄불 노선이 운영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경제와 테러 근절을 위해 협력 중이다. 카슈미르 문제에서도 튀르키예는 파키스탄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 21세기 들어서도 양국의 관계는 크게 발전했다. 정치 및 외교에서 양국은 고위급 방문을 이어가면서 높은 수준의 관계를 공고화하고 발전을 모색했다. 특히 양국은 불안정한 지정학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노력을 경주했다. 또한 경제 부분에서도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협상을 추진하였으며, 2022년 특혜무역협정(PTA: Preferential Trade Agreement)을 체결하여 양국 간 교역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국방 분야에서도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군사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전략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 이외에도 파키스탄과 튀르키예는 다자기구에서도 함께 활동 중이다. 양국은 경제협력기구(ECO: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상하이협력기구(SCO: Shangha Cooperation Organization) 등 국제기구에서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에 참여한다.

☐ 파키스탄, 튀르키예와 국방, 안보 분야 협력 재확인... 아프간 등 지역 문제서도 협력

◦ 파키스탄, 튀르키예와 국방 고위회담 개최
- 지난 2월 13~16일간 제18차 파키스탄-튀르키예 고위급 군사 대화 그룹 회의가 개최됐다. 파키스탄 대표단은 은퇴한 국방장관 하무두즈 자만 칸(Hamooduz Zaman Khan) 중장이, 터키 대표단은 이르판 오즈세르트(Irfan Ozsert) 참모차장이 이끌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 대표단이 기존의 국방 협력 모멘텀에 만족감을 표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지난 회의에서 양국 고위 군사 대표단은 양국 국방 및 안보 협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대표단은 훈련, 교류 프로그램, 군사 장비 공동 생산 등 광범위한 국방 협력 분야를 논의하였으며, 터키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의 진행 상황도 평가했다. 이외에도 안보 문제, 대테러 노력, 현재의 지역 및 지정학적 환경과 같은 중추적인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 파키스탄, 튀르키예와 아프가니스탄 안정 및 안보 현안 논의
- 이슬라마바드(Islamabad)에서 열린 회담에서 하칸 피단(Hakan Fidan) 튀르키예 외교부 장관과 이샤크 다르(Ishaq Dar)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안보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아프간의 상황이 파키스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피단 장관은 금번 논의가 아프간 국민의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파키스탄-튀르키예 외교부 장관 간 회담에서는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테러 문제도 논의되었다. 양국 장관은 안보, 국경, 테러리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며, 아프간과 파키스탄 안보 문제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피단 장관은 지역 내 지속적인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 튀르키예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했다. 아프가니스탄을 통치 중인 탈레반(Taliban)은 무역, 경제, 정치 등에서 강력한 관계를 강조하며 지역 내 튀르키예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였다. 튀르키예는 탈레반이 수립한 정부를 아프가니스탄 내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있지 않았다.

☐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교역량 확대 합의

◦ 양국 외교부 장관, 무역 활성화 강조
- 다르 장관과 피단 장관 간 회담에서 안보 이외에도 경제 협력 현안들도 논의되었다. 양국 장관은 양국 간 교역량을 50억 달러(약 6조 8,300억 원)로 늘릴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양국 간 관계 강화 및 다양한 부문 간 협력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무역, 투자, 연계성, 국방 분야 협력의 점진적 강화와 양국 간 연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슬람 혐오주의에 대한 집단 행동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잠무·카슈미르 지역 내 분쟁에 대한 튀르키예의 지원에 다르 장관은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 이외에도 지역적, 지구적 현안에서도 양국은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스라엘-하마스 간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가자지구 내 휴전과 인도적 구호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마지막으로 튀르키예 측은 파키스탄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피단 장관은 무역, 국방, 투자, 은행, 과학, 기술 등 분야에서 관계 강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파키스탄 및 인접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 감수 :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터키 외교부, Türkiye-Pakistan Relations.
TOLO News, Turkey-Pakistan Talks Focus on Afghan Border and Security Issues, 2024.05.23.
The Express Tribune, Pakistan, Türkiye set $5 billion trade goal, 2024.05.20.
Arab News, Pakistan, Turkiye set new goal to enhance bilateral trade volume to $5 billion, 2024.05.20.
Dawn, Pakistan, Turkiye resolve to boost security ties, 2024.02.17.
Crisis Group, The Taliban’s Neighbourhood: Regional Diplomacy with Afghanistan, 2024.01.30.
Pakistan Today, Pakistan and Turkey are Shaping New Era of Cooperation, 2022.06.22.
IISS, Turkey and Pakistan: a special relationship?,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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