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 최근 인도정부는 미국, 독일, 스페인 등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MOU를 체결, 100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¹⁾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함.

- 2015년 1월 27일 인도정부는 미국과 3개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합의했으며,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여 3개월 내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함.
◦ 양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은 2014년 9월 모디 총리의 미국 방문 시 양국 정상간 논의 된 사항으로 올해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통해 MOU가 체결된 것임. 

- 독일과 스페인은 2015년 1월 28일과 2월 3일 각각 인도정부와 스마트시티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 했으며 컨퍼런스 참석 및 개발경험 공유 등도 제안됨.

- 이밖에 일본, 싱가포르, 프랑스 등도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인도 스마트시티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임.

표1.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최근 인도정부의 국가별 협력 주요내용

자료: 언론자료 종합

■ 한편 인도정부는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2월 말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1월 30∼31일에는 ‘스마트시티 정책 워크숍’을 개최, 도시 선정기준 및 자본조달 방법 등에 대해 논의 함.²⁾

- 인도정부는 프레임워크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가이드라인을 보다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도시 선정 기준 및 평가에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정부는 주정부의 재정, 제도, 개혁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특히 주정부의 통합 마스터플랜이 평가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됨.

표2. 스마트시티 개발 프레임워크(잠정) 주요 내용

주: 최종 발표 전 언론을 통해 언급된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임.
자료: 언론자료 종합

■ 향후 스마트시티 개발 활성화로 관련 프로젝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진출 기회를 모색해볼 필요가 있음.

- 인도 정보통신부 장관은 2014년 10월 방한 시 한국 IT기업이 인도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음.

<참고자료: The Economic Times, Businessinsider India, Business Standard   등>

1) 100개 스마트시티 건설은 모디 총리가 총선 시 공약한 프로젝트로 환경문제, 주택문제, 인프라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함. 본래 스마트시티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의미하나 인도의 TM마트 시티 개념은 ICT기술뿐만 아니라 주택인프라, 교통인프라, 산업인프라, 교육. 위생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갖춘 신도시 개념에 보다 가까움.
2) 중앙 및 주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개최한 워크숍임.
3) http://www.businessinsider.in/Indian-States-Gear-Up-For-An-Era-Of-Smart-Cities/articleshow/46094956.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