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현 경제 동향
네팔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관 2024/02/15
□ 네팔 경제성장률
ㅇ FY23/24 경제성장률 전망치
- 네팔 정부 : 6%
- IMF : 3.5%
- 세계은행 : 3.9%
- ADB : 4.3%
ㅇ (긍정 요인) △해외송금액 증가, △관광업 회복, △정부 통화정책 점진적 완화 및 금리 인하, △전력 수출 확대(FY22/23 대인도 전력 수출 $8,000만으로. 수출액 기준 전력이 네팔의 4대 수출 품목 등극) 등
ㅇ (부정 요인)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및 내수 부진, △투자자 신뢰도 하락 등
□ 주요 경제 지표 (외환보유고 증가, 고물가, 고금리
ㅇ (외환보유고) 네팔의 외환보유고가 2022.5월 $92.5억 → 2023.12월 $133억으로 크게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 기록
- 이는 △수입 억제책 및 통화 긴축 정책 도입 효과로 인한 수입 감소(FY22/23 상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 △해외송금액 증가(FY22/23 93억불로 사상 최고치), △관광업 회복(2023년 외국인 관광객 101.5만명으로 2019년의 85%) 등에 기인
ㅇ (물가상승률) 네팔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022.3월부터 7-8%대를 유지하는 고물가 현상 지속 ⇒ 2023년 말부터 4-5%대로 하락
- 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운송료 상승, △미 달러 대비 네팔루피화 가치 하락(2023.12월 환율이 $1=133.15NPR로 사상 최고치), △정부의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 확대, 사치세 신설 등 세금
- 다만, △수요 부진으로 인한 건설 자재 가격 하락, △유가 하락, △인도 농식품 공급 안정화로 인한 식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2023.11월부터 4-5%로 하락
ㅇ (금리) 코로나19로부터의 경제 회복 과정에서 경기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외환보유고가 급감하자, 이를 우려한 네팔 정부가 2022년 중반부터 통화 긴축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금리가 크게 인상(시중 은행 대출 금리가 10% 중후반대로 인상) ⇒ 2023 중순부터 일부 완화 정책 전환에 따라 금리 인하 전망
- 고금리로 인해 △대출 수요 급감, △기업 투자 감소, △소비 감소 및 수입 감소로 경기 침체가 발생하고, 이는 △정부 세수 감소로 이어졌으며, △채무자 상환능력 저하로 은행 건전성 악화(FY22/23 시중 은행 부실채권 비중이 2.71%로 전년대비 두 배 증가) 등 문제점 발생
- 이에, 네팔 정부는 금리 안정을 통한 대출 수요 회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FY23/24부터 신중한 완화 정책으로 기조를 전환하여 2023년 말부터 은행들의 금리가 점차 하락하는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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